
▲ 벤 브로드와 해밀턴 추가 영상을 통해 신규 모바일게임 제작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 세컨드디너 유튜브 영상 갈무리)
'하스스톤' 초기 핵심 개발자들이 모여서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게임을 만든다. 벤 브로드를 비롯해 전 블리자드 직원들이 설립한 신규 게임 스튜디오 '세컨드디너'가 넷이즈 지원을 받아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세컨드디너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가 넷이즈로부터 자금 투자를 받았으며,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신작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벤 브로드가 '세컨드디너'에 합류한지 5개월 만에 신작과 관련된 소식이 공개된 것이다.
영상에 따르면 세컨드디너가 넷이즈로 부터 지원 받은 금액은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337억 원)이며 새로 제작하는 게임은 마블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게임이다. 개발사 설립 이후 6개월 동안 계속 개발하고 있던 작품으로 프로토 타입이 어느정도 제작된 상태이다. 세컨드디너는 향후 수년간 팀을 10명에서 15명 정도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게임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세컨드디너는 하스스톤 초기 개발팀인 팀 파이브의 멤버들이 블리자드를 퇴사하고 설립한 신규 게임 개발사다. 전 '하스스톤' 총괄 프로듀서인 벤 브로드와 해밀턴 추가 주축이 되어 만들었으며, 지난 8월 '하스스톤' 수석 콘셉트 디자이너로 일한 바 있는 조마로 킨드레드를 등 블리자드에서 활약한 개발자들이 팀원으로 포진해 있다. 새 회사에 모인 이들이 만들 마블 신작은 어떤 게임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세컨드디너 공식 발표 영상 (영상출처: 세컨드디너 유튜브 채널)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 [순정남] 한국을 싫어하는 듯한 게임사 TOP 5
- 소녀전선 3인칭 슈팅 신작, 23일 소프트런칭
- "안 어울려" 오버워치 2 원펀맨 2차 컬래버 혹평
- 챗GPT를 TRPG ‘게임 마스터’로 만들어보자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패치 2주만에 '동접 반토막'
- “퍼블리셔 알아서 구해라” 엔씨 택탄 자회사 75% 정리
- 20년 넘게 이어져온 PC 카트라이더, 끝내 문 닫았다
- [롤짤] 4시드 T1보다 낮은 LPL, 롤드컵 LCK 독주?
- [오늘의 스팀] 오리로 하는 타르코프, 신작 ‘덕코프’ 인기
- [기승전결] 엔젤우몬! '디지몬 스토리' 신작에 팬덤 대만족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