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SA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협회 공식 홈페이지)
WHO는 올해 5월 '게임 장애'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기준 ICD 개정판을 인준하려 한다. 그 전에 ESA를 비롯한 각국 게임협회 및 단체가 '오진의 위험성'을 앞세워 WHO 측에 '게임 장애'를 포함하는 것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미국 게임산업협회(ESA)는 지난 12월 3일(현지 기준), WHO와 '게임 장애'에 대한 공식적인 첫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ESA는 이전에도 질병분류기준에 '게임 장애'를 포함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낸 바 있으나, WHO와 직접 만나 이에 대해 논의한 적은 처음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WHO와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눌 것이라 밝혔다.
현장에서 ESA가 강조한 것은 '오진의 위험'이다. ESA 스탠리 피에르-루이스 대표는 "정신의학 저문가들도 '게임 장애'가 ICD-11에 추가되면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잘못 진찰할 위험성이 있다고 반복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라며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WHO가 수정까지 몇 년이 걸리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ICD-11에 영향을 받는 수십 억 명의 게이머를 고려한 세심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SA는 작년 1월 5일에도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WHO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낸 바 있다. 당시 ESA는  "게임을 병으로 규정한 것은 우울증이나 사회불안장애처럼 의학계의 관심과 조치를 필요로 하는 진짜 정신건강 문제를 하찮게 보이게 만드는 신중치 못한 처사"라고 밝혔다. 게임에 지나치게 빠진 것을 정신건강 문제로 취급한다면 다른 정신질환들의 심각성이 상대적으로 사소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후 ESA는 12월 초에 WHO를 직접 만나 '게임 장애'에 대한 업계 의견을 더 강하게 전했다. WHO 설득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ESA의 움직임이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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