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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인기 순위 점령하는 스팀 군단, '데바데'도 합류

▲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자료출처: 게임메카 집계)

최근 인기 순위에서 스팀 게임들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들이닥쳤으며, 기존에도 꾸준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던 ‘도타 2’는 중국에서 발굴된 유즈맵 ‘오토체스’를 등에 없고 20위 안까지 돌격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서바이벌 장르를 꽉 잡고 있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까지 합류했다. 지난 몇 달 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스팀 군단의 기세가 점점 더 오르는 모양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이번 주에 46위로 첫 진입에 성공했다. 주요 지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PC방 이용량이다. 지난주보다 PC방 이용량이 눈에 뜨이게 증가한 것이다. 직접적인 요인은 20일에 출시된 신규 DLC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DLC에는 새로운 살인마와 생존자가 포함되어 있고, 3월 초부터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미리 선보이며 이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 주목할 부분은 PC방에서 스팀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PC방은 전통적으로 국내 게임이 강세를 보였던 안방과 같은 곳이다. 아울러 현재 국내 게이머들이 주로 즐기는 게임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기존에 두각을 드러냈던 해외 게임사는 블리자드나 라이엇게임즈 정도였으나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글로벌 플랫폼인 스팀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게임도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게 된 셈이다.

그렇다면 시장 판도가 뒤집힌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여기에는 우선 스팀이 국내에도 대중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2017년에 ‘배틀그라운드’가 대박을 터트리며 국내 유저들도 스팀을 자주 사용하게 됐다. 또 다른 요인은 제작 환경에 있다.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며, 온라인 신작이 바닥이 난 것이다. 할만한 새 게임을 찾던 유저들이 스팀에 안착하며, 스팀 게임도 화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폭풍전야, 출시 앞두고 잠시 숨 고른 ‘에이펙스 레전드’

현재 순위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눈에 뜨이는 큰 변화는 없지만 모두가 한 게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 깜짝 등장해 전세계를 휘저어놓은 ‘에이펙스 레전드’다. 국내 출시 전에도 12위까지 치고 오르며 기존 강자를 긴장시킨 ‘에이펙스 레전드’가 마지막 숨 고르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순위 자체는 지난주보다 2단계 하락한 14위지만 다음주에 급격한 수직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 이유는 20일 ‘에이펙스 레전드’가 국내에 정식 출격했기 때문이다. 출시 이후 결과가 순위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기세를 보아서는 다음주에 큰 상승이 예상된다. 아울러 정식 출시 시기에 맞춰 국내 서버도 새로 열고, 한국어 채팅까지 장착하며 날아오를 채비를 완벽히 마쳤다. 예상대로 ‘에이펙스 레전드’가 TOP10 점령에 성공할지, 그 상승세가 어느 정도일지 유심히 지켜볼 부분이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사이퍼즈’가 지난주보다 3단계 상승해 13위까지 올랐다. 지난 몇 주 간 16위에 멈춰있던 ‘사이퍼즈’를 불타오르게 한 주역은 지난 14일에 출격한 신규 캐릭터 ‘티모시’다. 불꽃 능력자라는 콘셉트에 맞게 차갑게 식었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사이퍼즈’에도 TOP10 진입을 다시 노려볼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과연 그 열기가 다음주까지 이어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테일즈런너’가 점점 순위가 하락해 이번 주에는 23위까지 내려갔다. 2월 중순만해도 17위를 지키고 있었는데 3월로 넘어오며 점점 스피드가 줄어들고 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유저가 많은 게임인 만큼 개학 시즌에 접어들며 순위 역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테일즈런너’ 외에도 지난 2월에 50위 밖으로 사라진 ‘로스트사가’, ‘버블파이터’까지 살펴보면 캐주얼 군단의 부진이 뚜렷이 나타난다.

하위권에서는 ‘마구마구’가 지난주보다 3단계 하락한 43위에 그치며 상승세가 꺾였다. 더 암울한 점은 반격을 기대할만한 요인이 현재로서는 없다. ‘마구마구’ 제작진은 지난 19일 패치 노트를 공개하며, 앞으로 무엇을 추가할 것인지도 함께 예고했다. 새로운 AI 대전과 신규 및 복귀 유저 혜택 강화인데 이에 대한 반응이 미지근하다. 유저들이 바라는 부분은 새로 진입한 유저가 오래 정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분인데 제작진이 예고한 것은 여기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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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 비디오 | PS4 , Xbox One
장르
액션
제작사
비헤이비어
게임소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비헤이비어에서 개발한 멀티플레이 기반 호러 게임으로, 살인마와 생존자 4인의 대결을 그린다. 플레이어 모두 살인마와 생존자로 나뉘어, 마치 술래잡기처럼 플레이를 즐기게 된다. 특히 살인...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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