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맨즈스카이 VR 등 신작 7종 포함, 소니 2019년 라인업 발표

26일 오전 6시, 소니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신규 타이틀 7종과 2019년 내 발매를 준비 중인 타이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각 타이틀 발매일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는 VR 게임이 주를 이뤘다. 직접 아이언맨이 되는 게임 ‘아이언맨 VR’과 ‘노 맨즈 스카이’ VR 버전,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VR 버전으로 출시되는 ‘프레디의 피자 가게 VR: 헬프 원티드’가 처음 공개됐다. 또한 4월 16일 발매되는 ‘테이블 오브 테일즈’, 6월 18일에 발매되는 ‘베케이션 시뮬레이터’도 발표됐다.

그리고 기존에 발매일에 대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던 VR 타이틀의 발매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블러드 앤 트루스’가 5월 28일, ‘주피터 앤 마스’가 4월 22일, 팔콘 에이지가 4월 9일, ‘트로버 세이브즈 더 유니버스’가 5월 31일, ‘모두의 골프 VR’이 5월 21일 발매된다.

PS4 신작 타이틀 발표도 있었다. ‘크래시 밴디쿳’ IP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 ‘크래시 팀 레이싱 니트로 퓨어드’가 6월 21일에 출시된다. 또한 멀티플레이로 팀을 이뤄 던전을 탐험하는 ‘레디 셋 히어로즈’가 2019년에 발매된다.

그리고 기존에 발표된 바 있는 우주 정거장 속 인공지능이 되는 스릴러 SF ‘옵저베이션’이 5월 21일에, 마법의 붓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소년이 주인공인 어드벤처 ‘콘크리트 지니’가 2019년 가을에 발매된다.

이번에 처음 진행된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주요 신작을 E3 같은 행사가 아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발표한다는 점에서 닌텐도의 ‘닌텐도 다이렉트’나 Xbox의 ‘인사이드 엑스박스’같은 성격을 가진다. 소니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며 PS4 신규 타이틀과 새 기기 정보를 생중계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