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한국 서비스 23일부터 시작

지금까지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즐길 수 없었던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한국 서비스 개시일이 발표됐다.

닌텐도는 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를 23일부터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은 닌텐도 온라인 플레이와 온라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구독형 유료 상품이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가입 시, ‘스플래툰 2’,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슈퍼 스매스브라더스 얼티밋’ 등 온라인 플레이 대응 소프트웨어의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수많은 추억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저장 데이터를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맡겨서 보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플레이 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용 보이스 채팅 어플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개인 플랜의 경우 1개월에 4,900원이고, 3개월 9,900원, 1년 만9,900원이다. 또한 이용자가 2명 이상이라면, 최대 8명이 1년에 3만7,900원으로 함께 쓸 수 있는 패밀리 플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 가입 특전으로 테트리스 배틀로얄 게임 ‘테트리스 99’를 가입자 한정으로 배포한다. 또한 추후에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전용 컨트롤러를 가입자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개인 플랜으로 12개월 혹은 패밀리 플랜 가입자에게는 ‘스플래툰 2’에서 사용 가능한 한정 장비가 제공된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는 23일부터 한국 닌텐도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번호 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용권을 구입한 후에 닌텐도 스위치 본체의 ‘닌텐도 e숍’에 다운로드 번호를 입력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닌텐도는 ‘스플래툰 2’ 정식 발매 소식을 함께 발표했다. ‘스플래툰 2’에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7일 무료 체험 이용권이 함께 들어있으며, 한국어 버전 플레이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발매일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추후에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고,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