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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과 합작한 '독그리드', BIC 오픈 플레이 현장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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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C 오픈 플레이 데이 현장 (사진제공: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지난 18일 JBK컨벤션홀에서 'BIC 오픈 플레이 데이'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BIC 오픈 플레이 데이'에는 'BIC 페스티벌' 참가사들의 후속 지원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펄어비스가 후원했다.

주목도 있는 발표도 있었다. 먼저, 인디 게임 '던그리드'를 모티브로 한 '독그리드'가 공개됐다. '독그리드'는 게임 크리에이터 '머독'과 인디게임 개발팀 '팀 호레이'가 합작한 게임으로, 마을 사람들이 잠시 휴가를 떠난 사이에 블로슈가 만든 새 의상을 입은 '머독' 캐릭터의 모험을 그린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독그리드'는 BIC 조직위와 다이아TV가 함께 마련했으며, 이후에도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독그리드'는 BIC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어 '크라우디' 김민수 프로젝트 매니저가 BIC 조직위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8월 초에 진행될 예정인 'BIC 페스티벌' 오리엔테이션에서 인디게임을 위한 'BIC X 크라우디' 크라우드 펀딩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BIC 페스티벌' 개막일부터는 본격적인 펀딩에 돌입할 계획이다. BIC 조직위와 함께 인디게임을 대중에게 알리는 한편, 자금 확보 통로를 다양화하여 인디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목적이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오픈 플레이 데이' 세션에서는 자밥스튜디오 '게임의 민족: 레트로 미니 게임 아레나', 21세기덕스 '크로노소드', 녹스빅스 '로그나라카', 비주얼 라이트의 '언더워터 어비스 서바이벌 VR' 등이 전시됐다. 참석한 인디게임 개발자는 서로의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인디게임 개발자를 응원하는 펄어비스의 감사한 마음이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단순 전시를 통해 게임을 알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네트워킹을 통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된 행사였다"라며, "BIC 조직위의 최종 목표는 인디게임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9년에도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라고 밝혔다.

매해 9월 부산에서 열리는 'BIC 페스티벌'은 글로벌 인디 게임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게임전시, 개발자 컨퍼런스, 네트워킹, 이벤트 등이 열린다. 올해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출품을 원하는 개발자는 출품 서약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누구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 부문은 5월 2일부터 27일까지, 루키 부문(학생 경쟁부문)은 6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전시에 선정된 개발자에 한해 행사기간 동안 전시 공간과 숙박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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