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 '죽지 못하는 한베'의 숨겨진 과거가 만화로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에는 강력한 적과 함께 독특한 주변 인물도 다수 등장한다. 검술 연습을 도와주는 대련 NPC '죽지 못하는 한베'도 그 중 하나다. 특히 그는 생을 다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몸에 씌인 벌레 때문에 죽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어하는 '죽지 못하는 한베'의 과거가 곧 공개된다.

일본 온라인 만화 서비스 '코믹 워커(Comic Walker)'는 오는 5월 27일부터 '세키로' 작중인물 중 하나인 '죽지 못하는 한베'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코믹스를 연재한다. '몬스터 헌터'를 소재로 한 코믹스 '몬스터 헌터 섬광의 사냥꾼'을 선보였던 아먀모토 스스무가 작화 및 구성을 맡으며 '세키로' 제작사 프롬소프트웨어가 감수한다.

앞서 소개한대로 '죽지 못하는 한베'는 평범한 방법으로는 사망하지 않는다. 주인공와 목숨을 건 연습 대련을 진행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러한 그에게 안식을 주는 방법은 중후반에 등장하는 검 '불사베기'다 .'불사베기'를 지닌 채로 그에게 가면 주변을 정리하겠다고 이야기하고, 근처 불상에서 휴식한 후 다시 찾아가면 참수할 수 있도록 무릎을 꿇고 목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사망하며 주군을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한이었다는 말을 남긴다. 또한 복장을 토대로 짐작하면 '죽지 못하는 한베'는 사무라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짐작하면 복잡하게 꼬인 그의 과거가 코믹스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믹스 역시 '세키로' 최종 보스 중 하나인 아시나 잇신이 아시나 국을 세우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직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죽지 못하는 한베'의 과거가 어땠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