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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워, 웹게임에서 초기 '디아블로'의 향기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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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다크워' 대기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웹게임 '다크워' 대기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웹게임은 별도 설치가 필요 없고, PC 하드웨어 사양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이 부각돼 한때 클라이언트 게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클라이언트 게임에 비해 그래픽, 콘텐츠 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고, 눈 앞의 이익만 노린 양산형 웹게임이 쏟아지면서 인기가 빠르게 식어버린 플랫폼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4월 30일 출시된 '다크워'는 양산형 웹게임으로 인한 각종 편견을 부술 만한 퀄리티를 보여줬다. 고사양 클라이언트 게임 못지 않은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으로 핵앤슬래시 RPG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시켜 줬고, 쉬운 캐릭터 육성으로 라이트 유저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과금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 '다크워' 출시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강렬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 이건 진짜다

'다크워'는 악마에 의해 인간이 세운 세상이 종말을 맞이하고, 살아남은 인간들은 절망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암울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유저는 거대한 대검을 휘둘러 악마를 베어 넘기는 '헬나이트'와 카드 마법으로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는 '소울위치' 중 하나를 선택하고, 악마와 싸우며 퀘스트를 완수해 인류를 구원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웹게임은 그래픽 면에서 고사양 클라이언트 게임을 따라가기 어렵다. 그러나 '다크워'는 다른 웹게임은 물론 고사양 클라이언트 게임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래픽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캐릭터와 몬스터, 그리고 배경 묘사를 보면 웹게임을 가장한 클라이언트 게임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


게임 내 그래픽이 상당히 좋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 내 그래픽이 상당히 좋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크워'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전투다. 캐릭터마다 6가지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스킬은 화면을 꽉 채우는 인상적인 이펙트와 함께 한다. 스킬 쿨타임이 짧아 스킬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필드 위 수많은 몬스터들도 끊임없이 생성되기 때문에 눈을 어지럽게 할 정도로 화려한 전투가 이어진다. 몬스터가 죽어나가는 모습도 몸이 찢겨 나가거나 피가 터지는 등 잔인하게 표현돼 초기 '디아블로' 시리즈 같은 핵앤슬래시 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타격감도 일품이었다. 거대한 대검을 휘두르는 '헬나이트'는 외모에 걸맞게 매 공격마다 둔탁하고 묵직함이 느껴졌다. '소울위치'는 비교적 가벼운 느낌이었지만, 빠르고 경쾌한 맛이 있었다. 또한 웅장한 배경음악과 적절한 효과음은 타격감을 배가시켰다. 유저 편의를 위한 자동전투 기능이 매우 잘 갖춰져 있지만, 훌륭한 타격감 덕분에 수동전투를 더 선호하게 된다.

과금 부담 없이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게임 초반에는 메인 퀘스트만 완료해도 빠른 레벨업과 풍부한 보상이 주어지며, 중반 이후로도 다양한 던전을 통해 많은 경험치와 고급 장비, 강화 재료 등의 손쉬운 수급이 가능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유저도 충분히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액션과 타격감은 게임의 최대 장점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육성하는 재미가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캐릭터 육성의 즐거움이 상당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팝업창이 조금만 덜 뜨면 좋겠다

한편, 화면을 가득 채운 복잡한 UI는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채팅창, 다양한 던전 아이콘, 퀘스트 목록, 상점 등 다양한 메뉴가 화면 이곳저곳에 퍼져 있어, 당장 필요한 메뉴를 손쉽게 찾기 어려웠다. 몇 개 메뉴는 게임 화면을 가리기도 한다. UI 간편화 설정을 통해 이런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수많은 팝업창도 다소 거슬렸다. 스킬 강화, 신규 장비 및 장비 강화 재료 획득, 레벨업에 따른 새로운 콘텐츠 등 모든 상황에서 팝업창이 나타난다. 게임 진행 템포와 레벨업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팝업창도 끊임없이 떴다. 유저 편의를 위한 기능이지만, 오히려 매끄러운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느낌이다. 다시 뜨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지만, 각 창마다 개별로 설정해야 하기에 번거로움을 느꼈다.

화면을 가리는 UI와 팝업창은 게임 진행을 방해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화면을 가리는 UI와 팝업창은 게임 진행을 방해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위와 같은 단점들은 게임 내에서 어느 정도 수정이 가능하므로, 전체적인 게임의 만듦새는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뛰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캐릭터 육성의 재미까지, 고사양 클라이언트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재미를 갖추고 있다. 핵앤슬래시에 목말라 있거나, 저사양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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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걸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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