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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빠진 니폰이치 구원할까? '데스티니 커넥트'

오는 5월 21일 출시예정인 '데스티니 커넥트'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 오는 5월 21일 출시 예정인 '데스티니 커넥트'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디스가이아’ 시리즈로 국내에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는 현재 큰 위기에 봉착한 상태다. 최근 신작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인건비 충당을 위해 주식을 매물로 내놓을 만큼 재정난에 빠져있다. 이 가운데 색다른 도전이라 할 수 있는 신작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데스티니 커넥트'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가 처음 선보이는 3D 턴제 RPG다. 2D 그래픽을 고집하던 니폰이치 소프트웨어가 3D 게임을 내놓았다는 점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귀여운 등장인물과 배경에서 친근감이 느껴진다. 오는 21일 한국어 버전 출시를 앞둔 ‘데스티니 커넥트’는 과연 어떤 게임일까?

▲ '데스티니 커넥트' 오프닝 영상 (영상출처: 인트라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따뜻한 이야기

‘데스티니 커넥트’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3D 턴제 RPG다. 3D면서도 니폰이치 특유의 귀여운 비주얼을 최대한 살렸다. 게임 주요 무대 '클락니 마을'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랜드마크 '세이브 더 퀸'은 현대적이면서도 고풍스러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맵 곳곳에 있는 거리와 공원에서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주인공 '쉐리'는 물론, 함께 파티를 꾸리는 친구 '페글레오', 시간여행 기능을 갖춘 '아이작' 등 주요 등장인물도 귀여운 비주얼을 앞세웠다.

'데스티니 커넥트'는 2년 반이 넘는 개발기간 동안 시나리오를 3번이나 교체했다. 그만큼 스토리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새해 첫날 갑작스레 시간이 멈춰버린 유서깊은 마을 '클락니 마을'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주인공 10살 여자아이 '쉐리 올데이즈'가 친구 페글레오, 로봇 아이작과 함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개발자가 직접 선정한 게임 내 최고의 풍경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 개발자가 직접 선정한 게임 내 최고의 풍경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는 맛이 있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는 맛이 있다 (사진출처: 인트라게임즈 홈페이지)

주인공 '쉐리'는 일 때문에 자주 볼 수 없는 아빠 때문에 우울한 아이다. '클락니 마을' 시간이 멈춘 날에도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는 아빠를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엄마와 단 둘이 산책을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시간이 멈추는 사태가 벌어졌고, '쉐리'는 친구 '페글레오'와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로봇 '아이작'과 더불어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과거로 돌아간 '쉐리'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얽혀 있는 관계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데스티니 커넥트'는 시간여행과 인간관계를 테마로 한 정감 있는 스토리를 앞세웠다.

따뜻한 가족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출처: 인트라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 따뜻한 가족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출처: 인트라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우리 쉐리 울린 사람 누구야!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 우리 쉐리 울린 사람 누구야!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시간여행부터 전투까지, 로봇 ‘아이작’과 함께한다

귀여운 비주얼과 따뜻한 스토리가 ‘데스티니 커넥트’의 전부는 아니다. 게임 초반 전투는 ‘아이작’과 주인공 ‘쉐리’, 친구 ‘페글레오’ 3인이 꾸린 파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투 중심은 인공지능 로봇 ‘아이작’이 지키고 있다. 앞서 소개한 시간여행 능력에 강력한 전투력까지 갖췄기에 게임 진행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로 활약한다. 

‘아이작’은 마을 공방 '벅퍼렌 컬렉터블즈'에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아이작'은 여러 가지 기어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을 갖추고 있으며, 기어를 장착하면 성능이 강화된다. 기어는 적을 무찔렀을 때 획득하는 재료를 모아 제작할 수 있고, 금, 은, 동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좋은 기어를 장착할 수록 능력치가 높아진다. 아울러 ‘아이작’ 레벨이 오를수록 강력한 힘을 지닌 슬롯이 추가로 개방된다.

이와 함께 '아이작'은 전투 도중 원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폼 체인지'도 사용할 수 있다. '레스큐 폼', '무법자 폼', '가디언 폼' 등 6가지 폼이 존재하며, 폼을 변경해 아군 생존력을 높이거나, 자신의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각 폼마다 별개 슬롯을 갖추고 있어 특정 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 '기어'를 장착해 '아이작'을 강화시킬 수 있다 (사진출처: 인트라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전투력을 대폭 강화하는 '무법자 폼' (사진출처: 인트라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 전투력을 대폭 강화하는 '무법자 폼' (사진출처: 인트라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로봇 '아이작' 외에도 주인공 '쉐리', '페글레오' 등 여러 캐릭터도 전투에 참여한다. 헤어드라이기처럼 생긴 총을 쏘는 '쉐리'의 '볼트샷', 직접 발명한 특수가방을 이용해 공격하는 '페글레오'의 '가방 어택' 등 캐릭터마다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데스티니 커넥트'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가 처음 시도하는 풀 3D 그래픽 RPG이지만,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특유의 감성도 잘 담아냈다. '데스티니 커넥트' 한국어판은 PS4 및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오는 5월 21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4만 9,800원이다.


독특한 스킬과 화려한 연출 (사진출처: 인트라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 독특한 스킬과 화려한 연출 (사진출처: 인트라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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