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신규 챔피언 '키아나', 돌진·스턴·은신까지 갖췄다

'리그 오브 레전드' 145번째 챔피언 '키아나'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돌진과 광역 스턴은 물론 은신까지 갖춰 벌써부터 OP 자리를 예약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신규 챔피언 '키아나' 트레일러 영상과 더불어 스킬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키아나는 강, 벽, 수풀 등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다른 원소를 흡수해 강력한 물리 피해를 주는 기동형 암살자다.

기본 지속 효과 '왕가의 특권'과 Q 스킬 '이쉬탈의 칼날'은 '키아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스킬이다. 우선 '왕가의 특권'은 첫 공격이나 스킬이 추가 피해를 입히며, 새 원소를 흡수할 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이쉬탈의 칼날'은 전방 영역에 피해를 주며, 원소를 흡수하면 윙블레이드를 날려 적에게 명중하면 폭발한다. 폭발 효과는 흡수한 원소마다 달라지는데, '벽'은 체력이 낮은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며, '강'은 적을 속박하고, '수풀'은 이동속도가 향상을 포함한 은신 영역을 형성한다.

W 스킬 '대지창조'는 맵상 원소를 대상으로 지정해 돌진하고, 원소의 힘을 흡수한다. 흡수한 원소 근처에 있으면, 이동 및 공격 속도가 증가하고 추가 피해를 준다. E 스킬 '대담무쌍은 일정 거리를 돌진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R 궁극기 '여왕의 진가'는 전방으로 충격파를 발사해 상대를 뒤로 밀쳐내고 충격파가 원소에 충돌하면 폭발을 일으켜 피해와 함께 기절시킨다.

공개된 영상과 스킬 구성에 대해 유저들은 '아칼리와 비슷한 것 같다'부터 '너무 강한 챔피언 아니냐', '그래도 손을 많이 탈 것 같다'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롤' 145번째 챔피언 '키아나'는 9.13 패치 기간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