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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의 장, 'E3 201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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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9'가 개막한 미국 LA의 LA 컨벤션센터 전경 (사진: 게임메카 촬영)
▲ 'E3 2019'가 개막한 미국 LA의 LA 컨벤션센터 전경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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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이 되면, 전세계 게이머들의 눈이 미국 LA로 향한다. 전세계 게임업계 최대 축제인 'E3 2019'가 올해도 어김없이 3일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E3 2019’은 북미 기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3대 플랫폼 홀더 중 하나이자 매년 E3에서 다량의 신작을 냈던 소니가 불참했으나, MS와 닌텐도, 베데스다, 유비소프트, 스퀘어에닉스, EA, 에픽게임즈 등 다양한 게임사들이 사전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신작 정보를 공개하며 빈 자리를 훌륭히 채웠다.

특히 올해는 고성능 게임의 실시간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가 처음 선보여지는 해로 유독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GDC에서 최초 발표된 구글 '스태디아'에 맞서기 위한 콘솔 3사의 XCloud가 10월 구독형 서비스를 시작하며, 베데스다 역시 자사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오리온'을 내세워 이 대열에 합류했다. 제3 개발사들도 XCloud와 스태디아 진영 참가를 앞다퉈 발표하고 있으며,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넷플릭스 역시 12일 E3 콜리세움에 참가해 관련 이야기를 꺼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올해 E3는 해외 업체들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전쟁이 본격화 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외하더라도 볼 거리는 넘친다. 올해 'E3 2019' 현장에서는 닌텐도를 비롯해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캡콤, 스퀘어에닉스, THQ, 에픽게임즈, 2K, 워너브라더스, 세가 등이 다량의 신작을 시연 및 상영한다. MS의 경우 LA 컨벤션 센터 근처에 있는 MS 시어터와 Xbox 플라자에서 XCloud 게임을 비롯해 '헤일로 인피니트', '기어즈 5', '블리딩 엣지' 등을 선보인다.

'E3 2019' 개막을 한 시간 앞둔 LA 컨벤션센터 사우스 홀 입구 풍경 (사진: 게임메카 촬영)
▲ 'E3 2019' 개막을 한 시간 앞둔 LA 컨벤션센터 사우스 홀 입구 풍경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일찍부터 서 있는 줄을 지나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일찍부터 서 있는 줄을 지나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행사장 입구가 나타난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3시에 오픈 예정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행사장 입구가 나타난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3시에 오픈 예정 (사진: 게임메카 촬영)

누구보다 빨리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업계 관계자들. 참고로 일반 참가자 입장은 4시간 후부터 가능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누구보다 빨리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업계 관계자들. 참고로 일반 참가자 입장은 4시간 후부터 가능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입장 시간이 다 되자 구름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입장 시간이 다 되자 구름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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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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