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는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급격히 핵 사용자가 증가하며 이를 초기에 해소하지 못하며 신뢰를 잃었고, 신규 콘텐츠 수급도 늦어지며 유저가 급격히 줄었다. 이에 ‘에이펙스 레전드’ 제작진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핵 사용이 의심되는 유저끼리 매칭시키는 기능을 선보인 것이다.
‘에이펙스 레전드’를 만든 리스폰엔터테인먼트는 12일, 레딧을 통해 새로 개발 중인 핵 사용자 및 핵 판매 매크로 차단 방식을 공개했다. 게임 내에서 핵을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유저와 핵을 판매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유저는 일반 사용자와 별도로 매칭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핵이 의심되는 사람끼리 게임을 즐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유저가 핵을 썼는지, 아닌지를 구별해내는 과정도 공개했는데 그 방식이 흥미롭다. 먼저 핵을 탐지하는 AI에게 핵 사용이 의심되는 유저들의 게임을 보여주며 이에 대해 학습시킨다.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와 핵 사용자 차이점을 정확히 파악한 후, 핵 사용자라고 판별된 유저를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행동 모델을 만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핵을 사용했다고 확정된 계정은 차단해나갈 예정이다.
리스폰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관리자는 “우리는 핵 사용자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핵 사용자에 맞서기 위해 작업 중인 내용에 대해 일부 공개하기로 했다”며 “만약 부당하게 계정을 차단당했다고 느낀다면 문의를 보내 달라”고 전했다. 새로운 핵 차단 방식은 차후 패치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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