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온라인, PC, 비디오, 모바일

쿵야·와우·엘린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8월 출시 예정작

/ 1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시원한 계곡이나 탁 트인 바다로 향하는 이들도 많지만,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게임 즐기는 것도 피서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굳이 사람 많은 곳에서 고생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게임과 함께 집에서 피서를 즐기는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신작이 8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오싹한 공포를 선사하는 ‘맨 오브 메단’, 기묘하고 스릴 있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컨트롤’, 그리고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테라 클래식’, ‘쿵야 캐치마인드’까지, 휴가를 한번에 몰아서 써도 부족할 듯 합니다.

▲ 게임메카 8월 주요 게임 캘린더 (자료: 게임메카 DB)

19년 8월 모바일 부문 주요 게임 출시 일정

쿵야 캐치마인드 (8월 8일 | Android, iOS | 한국어 지원)

긴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치마인드’가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됩니다. 넷마블을 캐주얼게임 명가로 이름을 떨치게 했으며, 게이머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입증한 게임이었죠. 다양한 언어유희와 인기 만화가 이말년을 내세운 광고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31일 현재 사전예약자 7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원작과 가장 달라진 부분은 ‘포켓몬 고’와 같이 위치 기반 증강현실을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게임을 실행하면 플레이어 실제 위치가 보이고, 주변에 쿵야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제시어를 만들 수 있게 돼 더욱 더 창의력 넘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피카소 뺨치는 화가에 도전해 보시죠!

▲ 넷마블 모바일게임 '쿵야 캐치마인드' (사진제공: 넷마블)

테라 클래식 (8월 13일 | Android, iOS | 한국어 지원)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와 ‘패스 오브 엑자일’로 올해 상반기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인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첫 타자로 ‘테라 클래식’을 출시합니다. 원작 PC 온라인게임 ‘테라’의 20년 전 이야기를 다루며, 원작 주요 캐릭터들이 과거 모습이 등장해 추억을 자극합니다. 사전예약 시작 9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죠.

개편된 문장 시스템으로 보다 자유로운 스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으며, 신규 콘텐츠 ‘신의 시야’로 필드를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스토리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원작 ‘테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엘린’은 여전히 귀엽네요.

▲ '테라 클래식' 시네마틱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19년 8월 PC, 콘솔 부문 주요 게임 출시 일정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8월 27일 | PC | 한국어 지원)

지난 2004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15년간 7개 확장팩을 거치면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는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새로운 콘텐츠와 이야기로 변화를 반기는 이들도 많지만, 그 옛날 오리지널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많죠. 이들을 위해 블리자드는 지난 2017년 블리즈컨에서 ‘와우’ 클래식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년간 기다림이 오는 8월 27일 결실을 맺게 됩니다.

‘와우’ 클래식에는 2004년부터 2006년 8월에 진행된 1.12패치 ‘전장의 북소리’까지가 담기며, 오리지널만이 가진 게임 방식과 성장 시스템을 유지합니다. 별도 판매가 아닌 ‘와우’ 계정이 있다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죠. ‘와우저’라면 감동의 도가니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공식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컨트롤’ (8월 27일 | PC, PS4, Xbox One 미정 | 한국어 지원)

‘맥스 페인’, ‘앨런 웨이크’, ‘퀀텀 브레이크’ 등으로 유명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컨트롤이 오는 8월 27일 출시됩니다. 초자연적 현상에 삼켜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초능력을 사용하고 감지할 수 있는 요원 ‘제시 파든’이 돼 비밀을 파헤치는, 액션 어드밴처 게임입니다. 

독특한 시각효과와 매력적인 분위기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인 만큼 기대가 큰 작품입니다. 출시 전부터 ‘더 파운데이션’과 ‘경외(AWE)라는 두 가지 확장팩 출시도 예고했습니다. PC 버전은 1년간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판매합니다.

▲ '컨트롤'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앤세스터: 인류의 여정’ (8월 27일 | PC, 콘솔버전 12월 예정 | 한국어 지원)

‘어쌔신 크리드’의 아버지라 불리는 개발자 파트리스 데질레(Patrice Désilets)가 개발해 화제를 모은 신작 ‘앤세스터: 인류의 여정’ PC버전 역시 오는 8월 27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1년간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판매됩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원시 인류가 돼 인류의 진화과정을 경험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게임이죠. 

최초의 원시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대체로 300만 년 전에 출현했으니, 실제 시간 그대로 게임에 적용해 진화가 이뤄진다면 평생을 해도 진화를 구경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게임 내에서는 인류의 발전을 상징하는 분기점, 예를 들어 불이나 도구를 사용법을 터득하거나, 먹을 수 있는 것을 발견하면 진화 시간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게임은 진행됩니다. 우리 조상님의 어려움을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 '앤세스터: 인류의 여정' 게임 소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맨 오브 메단’ (8월 30일 | PC, Xbox One, PS4 | 한국어 지원)

무더위에 찌든 8월을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공포게임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맨 오브 메단(이하 ‘맨 오브 메단’)’이 오는 8월 30일 출시 예정입니다. ‘언틸 던’으로 유명한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시네마틱 호러 게임 시리즈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의 첫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죠.

지난 2015년 출시된 ‘언틸 던’은 게임 중 임의 세이브 불가, 스토리 분기를 강조한 ‘나비효과’ 시스템 등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맨 오브 메단’ 역시 서사와 플레이어의 선택을 중시한다는 콘셉트와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의 분위기로 볼 때 ‘언틸 던’과 매우 흡사합니다. 총 5명의 등장인물이 바다에서 유령선과 마주치면서 겪는 불길한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등장인물 생사가 갈린다고 하니 쫄깃한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맨 오브 메단' 게임 내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