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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시대 오나? RTX 지원 게임 9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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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부트 (사진출처: 엔비디아 공식 영상 갈무리)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라인업 ‘지포스 RTX’는 사실적인 빛 표현을 통해 게임 그래픽 이미지 품질을 향상하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가 특징이다. 그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공식 지원하는 AAA급 게임이 대거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기준), 유럽 주요 게임쇼 ‘게임스컴 2019’에서 새로운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공식 지원 게임 목록을 발표했다. 지원 게임은 다잉 라이트 2,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에디션, 메트로: 엑소더스,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 2, 싱크드: 오프 플래닛, 와치독스: 리전,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컨트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부트 등 총 9종이다.

이중 ‘마인크래프트’를 제외한 다른 게임들은 공통점이 하나 있다. 모두 총탄과 불꽃이 당연하게 뒤따르는 세기말 감성 게임이라는 것이다.

▲ 낮과 밤이 바뀌고 조경을 가꾸는 것이 핵심 콘텐츠인 '마인크래프트'는 빛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영상제공: 엔비디아)

▲ 세기말 좀비 생존게임 '다잉 라이트 2' (영상제공: 엔비디아)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은 빛의 반사, 굴절, 그림자 등 모든 광원 효과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연산한다. 이를 통해 총기의 금속면이나 혈흔, 물웅덩이 등 반사와 관련된 그래픽이 사실적으로 다가오고, 밤거리의 조명이나 총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염 등 주변 사물에 영향을 주는 광원 효과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배틀필드 5’, ‘앤썸’, ‘메트로: 엑소더스’, ‘퀘이크 2 RTX’,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등 이미 출시된 게임은 물론, ‘컨트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부트’, ‘사이버펑크 2077’ 등 곧 출시를 앞둔 대다수 액션 신작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RTX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과연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은 게이밍 시장에서 ‘필수’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 7월 기존 ‘지포스 RTX’에서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 ‘지포스 RTX 슈퍼’를 출시하고 RTX 계열 제품을 구매할 시 ‘컨트롤’,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등 각종 신작 액션 게임을 증정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 페어 리부트' 영상 (영상제공: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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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균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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