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으로 배틀로얄? '팩맨 파티 로얄' 애플 아케이드로 출시

남코의 고전게임 팩맨을 소재로 한 4인 배틀로얄 게임 '팩맨 파티 로얄'이 애플 유료게임 정액제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를 통해 19일 출시됐다.

반다이남코가 개발한 팩맨 파티 로얄은 익히 알려진 팩맨 룰을 따른다. 1980년작 팩맨은 미로 형태로 구성된 맵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점수와 아이템을 획득하고, 플레이어를 쫒아오는 고스트를 피하거나 물리쳐 가며 맵에 있는 모든 점(포인트)을 먹으면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싱글 플레이였던 원작과는 달리 4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맵에서 동시에 경쟁을 벌인다는 점이 팩맨 파티 로얄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아이템을 획득해서 고스트 뿐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도 있고, 제한 시간이 지나면 맵 가장자리부터 버그가 일어난 것처럼 부서져가며 플레이 영역이 좁아지는 등 다양한 대결 장치가 존재한다. 이를 통해 최후까지 살아남은 사람이 승리자가 된다.

팩맨 파티 로얄은 애플 아케이드에서 즐길 수 있다. 애플 아케이드는 1달 이용료 6,500원에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애플 TV 등 애플 모든 기기에서 유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최초 가입 시 1개월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