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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에, PS4 관련 매출도 "영향 없지 않았다˝

안도 테츠아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가 불매 운동의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안도 테츠아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가 불매 운동의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올해 있었던 정치 외교 및 경제 이슈 중 가장 큰 사건을 고르라면 역시 5월 한일 무역 분쟁을 빼놓을 수 없다. 이로 인해 한일 관계가 크게 틀어지고 국내에선 일본 불매 운동이 발생하며 일본과 관련된 업체 대다수가 매출 하락을 겪었을 만큼 파장이 큰 이슈였다. 국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일본 게임사인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 대표 안도 테츠야 역시 이번 불매 운동으로 판매율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도 테츠야 대표는 20일, 강남 SIEK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현재 한일 관계가 타이틀 판매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대해 "불매 운동의 영향이 아예 없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많은 유저가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게임업계 쪽에서는 불매 운동이 없었다는 일각의 짐작과는 달리 게임업계에도 어느 정도 불매운동 영향이 미쳤음을 알 수 있다. 그는 내년 출시될 PS5 발매에도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없기를 바란다"며 "현재 한일 관계와 상관없이 PS5는 정상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도 테츠야 대표는 불매 운동과는 별개로 국내 유저들의 관심에 대해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해는 정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받았던 한 해다"라며 "내년에도 좋은 행사와 타이틀을 준비해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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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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