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에 수십 곳이 넘는 집을 돌며 물품을 안전하게 배송해 고객만족을 실현해야 하는 택배기사는 매우 고된 직업이다. 이와 같은 택배 배송 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가 등장했다.
‘음주 산타’, ‘폭탄 해제’ 등 독특한 시뮬레이터를 만들고 있는 게임 개발사 라이브모션 게임즈는 ‘팻[엑스] 택배기사 시뮬레이터(Fat[EX] Courier Simulator, 이하 팻엑스 시뮬레이터)’라는 게임도 준비 중이다. 미국의 택배업체 페덱스(FedEX)를 패러디한 ‘팻[엑스]’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우람한 풍채의 택배 기사가 등장해 물품을 무사히 배달해야 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도시를 무대로 활동하는 우람한 체격의 택배기사가 돼 맡겨진 물품을 무사히 배달해야 한다. 그런데 이 도시는 택배기사가 근무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다. 품 안에 물품을 높게 쌓아 올려 배달을 하는 도중 거리를 누비는 차에 치여 사고를 당하기도 하며, 행인과 시비가 붙어 싸움도 해야 한다. 물품을 받는 손님들은 기쁜 마음에 맨발로 뛰어나와야 하건만, 야구방망이로 위협하거나, 문을 열어주지 않아 담장을 뛰어넘기도 해야 한다.
배경은 다르지만 택배기사에게 온갖 고난이 닥친다는 점은 데스 스트랜딩과 유사하다. 실제로 팻엑스 시뮬레이터는 지난 24일 35초 분량의 이스터 에그 영상을 공개했는데, 택배기사가 배달하는 물품이 데스 스트랜딩의 마스코트 BB를 닮았다. 아울러 수취인은 콧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옷에는 ‘히데오(Hideo)’라고 적혀 있다. 데스 스트랜딩과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를 패러디한 것이다.
다만, 팻엑스 시뮬레이터의 택배기사는 데스 스트랜딩의 택배기사 ‘샘 포터 브리지스’와 달리 성실한 인물은 아니다. 수취인 집 앞에서 난데없이 춤을 추거나, 섬세하게 다뤄야 할 물품을 집어 던져버리는 등 괴상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택배 트럭 운전부터 물품 전달까지, 택배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팻엑스 시뮬레이터는 스팀으로 출시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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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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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사
- 라이브 모션 게임즈
- 게임소개
- ‘팻[엑스] 택배기사 시뮬레이터(Fat[EX] Courier Simulator, 이하 팻엑스 시뮬레이터)’. 플레이어는 도시를 무대로 활동하는 우람한 체격의 택배기사가 돼 맡겨진 물품을 무사히 배달해야 한다. 자세히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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