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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신종 코로나 우한시민 돕기 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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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게임학회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한국게임학회 공식 홈페이지)

한국게임학회는 2월 3일, 신종 코로나 사태에 관련해 우한시민 돕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성명을 통해 '미르의 전설 2나 던전앤파이터 같은 게임은 중국 게이머들이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다. 20년 넘게 이어온 중국 젊은이들의 한국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e스포츠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가교이기도 하다. 게임과 e스포츠가 한국과 중국의 상호이해와 상호협력을 위한 문화적 교류에서 중요한 교두보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게임과 e스포츠에서 한국과 중국은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신종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시민을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학회는 '우한시민 돕기' 운동을 시작하고, 이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스크, 세정제와 같은 방역 물자를 조달해 현지에 보낼 예정이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은 "게임은 한국의 어느 산업보다 중국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분야댜. 게임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 중국인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한류 원류이기도 하다'라며 '따라서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이라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게임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 우한시민과 중국인민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미력이나마 뜻을 모으려 행동에 나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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