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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이어, 엔씨소프트도 E3 2020 참가한다

▲ E3 2019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올해 해외 진출에 힘을 쏟을 국내 게임사 두 곳이 미국 대표 게임쇼 E3에 출전한다. 지난 지스타에서 붉은사막을 비롯한 신작 4종을 공개한 펄어비스와 올해 글로벌 진출을 중요 과제로 삼은 엔씨소프트다.

E3를 주최하는 ESA(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는 13일(현지 기준) E3 2020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참가사를 공개했다. 액티비전, 반다이남코, 베데스다, 캡콤, 에픽게임즈, 세가, 스퀘어에닉스, 유비소프트 등 해외 게임사가 주를 이룬 참가사 목록에서 눈길을 끄는 게임사가 있다. 국내 게임사인 엔씨소프트가 참가사 목록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E3 2020에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출전하며, 출전작은 미정이다. 다만 어떤 게임을 선보일지 짐작할 수는 있다. 하나는 락밴드 시리즈로 알려진 미국 게임 개발사 하모닉스가 만드는 음악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에 하모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을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리니지2M이다. E3는 국내외 주요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가 한데 모이는 자리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한 리니지2M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12일 진행된 2019년 연간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진출은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E3 참가를 준비 중인 국내 게임사는 또 있다. 현재 공개된 참가사 리스트에는 없지만 펄어비스 역시 E3 2020을 통해 자사 신작을 선보이겠다고 전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13일 진행된 자사 2019년 연간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과 도깨비는 올해 중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두 작품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E3에서 공개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PC와 콘솔로 출시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작년에 펄어비스는 매출 5,389억 원을 달성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올렸고, 이 중 해외 비중은 71%다.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을 끌어올린 펄어비스 입장에서 E3는 자사가 현지 시장에 가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올해 E3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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