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툴루 신화와 이토 준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공포게임 ‘월드 오브 호러’가 스팀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21일, 스팀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월드 오브 호러’는 폴란드 1인 개발자 ‘판스타슈(panstasz)’ 파벨 코즈민스키(Pawel Kozminski)가 만들었다. 게임의 배경은 일본의 한 작은 해변 마을로, 플레이어는 여러 단서와 아이템을 모아 퍼즐을 풀고, 출몰하는 괴물과 전투를 해 마을의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앞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섬뜩한 표정을 짓거나 피를 흘리고 있는 등 기괴한 외형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전투는 턴제 방식인데, 도시 전설과 민담에 나오는 ‘빨간 망토’, ‘입이 찢어진 여성’ 등이 적으로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토미에, 소용돌이, 공포의 물고기 등 괴기스런 그림체로 유명한 이토 준지의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개발자 파벨 코즈민스키는 크툴루 신화 창시자인 러브크래프트와 앞서 언급한 이토 준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웨이스트랜드 3’, 공포소설 ‘해머 온 본(Hammers on Bone)로 유명한 작가 카산드라 코프(Cassandra Khaw)가 시나리오 작업에 함께했다고 한다. 아울러 레트로 느낌을 풍기는 도트 그래픽은 100% 그림판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이번 앞서 해보기에서는 각각 다른 특색의 5종의 캐릭터를 고를 수 있으며, 10개의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더 많은 캐릭터와 미스터리를 추가하고, 영어 외에 다른 언어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가격은 1만 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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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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