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신작 30종 이상 공개된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이을 닌텐도 스위치 게임에는 무엇이 있을까? 닌텐도가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생방송을 통해 앞으로 나올 신작들을 소개했다.

지난 26일, 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로 나오는 게임과 추가 콘텐츠 정보를 소개하는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를 진행했다. 신작은 물론 이미 호평 받았던 게임의 리마스터와 이식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

신작 중에서는 스퀘어에닉스의 브레이블리 디폴트 2, 1C 컴퍼니의 킹스 바운티 2, 엔씨소프트의 퓨저, MS의 마인크래프트 던전스가 눈길을 끈다. 이 중에서 브레이블리 디폴트 2는 지난 2012년 닌텐도 3DS로 처음 나왔던 RPG 브레이블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1편 OST를 담당한 작곡가 ‘Revo’의 귀환과 옥토패스 트래블러 제작진의 개발 합류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레이블리 디폴트 2와 킹스 바운티 2는 연내 출시 예정이며,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는 봄, 퓨저는 가을에 나올 예정이다.

이식작으로는 XCOM 2 컬렉션, 보더랜드 레전더리 컬렉션, 바이오쇼크: 더 컬렉션 등 2K 인기 게임이 5월 29일에 출시되며, PS4로 나온 영웅전설: 섬의 궤적 3과 캐서린 풀 보디가 각각 6월 30일과 7월 2일에 나온다. 리마스터 게임으로는 지난 2010년 나온 제노블레이드 1편의 결정판이 깜짝 공개됐으며, 5월 29일에 정식 발매된다.

포켓몬 소드 앤 실드 첫 DLC ‘갑옷의 외딴 섬’에 대한 상세 정보도 공개됐다. 포켓몬 도장을 배경으로 새 등장인물과 포켓몬들을 만날 수 있다. 신규 전설 포켓몬 ‘치고마’가 등장하며, 이번 편의 스타팅 포켓몬 3종의 거다이맥스 진화도 추가된다. 아울러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에는 신규 파이터로 ‘암즈’ 캐릭터 추가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