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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2' 출시가 무기한으로 연기됐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출시 무기한 연기를 알리는 너티독 성명 (자료출처: 너티독 공식 트위터)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출시 일정이 또 연기됐다. 작년 10월에 2월에서 5월로 밀렸는데, 이번에는 출시 예정일도 없이 무기한으로 연기됐다.

너티독은 3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출시 연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10월에는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라 밝히며 발매 일정을 2월 21일에서 5월 29일로 미뤘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한 번 출시 일정을 뒤로 옮긴다고 전한 것이다.

이번에 일정을 바꾼 이유는 개발과는 큰 관련이 없어 보인다. 너티독은 공식 성명을 통해 “게임 제작은 막바지 단계이며, 마지막으로 버그를 고치는 과정에 돌입해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너티독이 언급한 부분은 유통이다. 너티독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물류 문제로 인해 게임을 다 만들었더라도 이를 동시에 전세계 플레이어에게 전달하기에는 제약이 많다는 것이다.

너티독은 ‘모두가 동시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를 즐기기를 원하며,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게임 출시를 연기한다”라며 “충격적이지만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출시가 너무 길게 연기되지 않고,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너티독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전세계에 퍼진 코로나19는 물류 및 유통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울러 북미, 유럽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강도 높은 외출 금지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패키지 방식으로 발매되는 게임도 이 문제를 피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유통 문제를 고려해 유럽과 호주 지역에 공식 출시일인 4월 10일보다 이른 시점에 배송됐으며 현재 소매점에서 판매 중이다. 이에 스퀘어에닉스는 다른 지역 게이머들을 위해 공식 출시일 전에 게임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나, 게임 개인방송 진행자 일부가 트위치 등을 통해 게임 내용을 방송함에 따라 채널이 차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역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와 마찬가지로 스토리 비중이 큰 게임이다. 배송 지연으로 인해 지역별로 게임을 받는 일정이 크게 벌어질 경우 상대적으로 나중에 게임이 배송되는 지역에 사는 플레이어가 개인방송,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원하지 않은 시점에 보게 되어 재미가 반감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부분을 우려해 너티독은 게임 출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3 등 주요 게임쇼 취소, 게임 콘솔 물량 부족, 재택근무로 인한 개발 지연에 이어 게임 패키지 유통 문제까지 게임 시장 전체에 코로나19 여파가 점점 더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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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너티독
게임소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너티독의 간판 타이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이제는 훌쩍 자라 19세가 된 주인공 '엘리'와 그녀를 지키는 '조엘'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부성애를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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