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필요한 게임 정책 발굴하는 정책연구소 열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7일, 게임 정책 수립을 위해 설립하는 ‘정책연구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게임위 조직개편과 함께 게임위 사무국 산하의 별도 조직으로 신설된 정책연구소는 게임 전반에 거친 다양하고 전문적인 조사, 연구를 통해 필요한 게임 정책을 발굴해내는 역할을 맡는다.

연구소는 출범 첫 해를 맞아 게임 이용자 등 국민을 대상으로 게임 이용 방식과 게임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고, 게임과 비슷한 비슷한 분야 및 해외 정책, 시사점,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게임 정책을 만들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화콘텐츠, 정책, 법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게임통합정책자문단을 구성해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전문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정책 분석과 제언, 전문 학술지 발간, 국제 게임정책 포럼 개최를 비롯한 국제 협력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 연구기관이 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게임은 산업과 문화적 측면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며,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연구결과와 제언, 학술자료 축적을 통해 게임산업과 문화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게임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