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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패션 브랜드가 '동물의 숲'에 신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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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티노가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선보인 스웨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해외 명품 패션 브랜드 발렌티노와 마크 제이콥스가 자사 신상품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통해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패션쇼 개최가 어려운 가운데, 패션 브랜드에서 신상품을 게임에 선보이며 온라인 패션쇼와 같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우선 발렌티노는 지난 1일 자사 공식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성과 여성용 신상품 24종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통해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신상품은 모자, 코트, 드레스, 티셔츠 등이며 올해 봄, 여름을 겨냥해서 내놓는 신제품이다.


▲ 발렌티노의 2020년 봄, 여름 시즌 신상품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어서 마크 제이콥스도 지난 3일 자사 공식 SNS를 통해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자사 신상품 6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의상은 상의와 드레스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두 패션 브랜드 모두 자사의 새로운 상품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통해 선보인 것이다.


▲ 마크 제이콥스의 신상품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렇다면 이 옷들을 어떻게 캐릭터에 입힐 수 있을까?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는 에이블 시스터즈가 운영하는 옷가게가 있다. 이 가게에는 내가 디자인한 의상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디자인한 의상을 다운받아서 입힐 수 있는 마이디자인 단말기가 있다.

이 단말기에 접속해서 제작자 혹은 원하는 의상 코드를 검색을 통해 찾은 후 이를 플레이어 마이디자인에 등록하면 캐릭터에 입힐 수 있다. 각 의상 ID는 발렌티노 공식 트위터마크 제이콥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다. 또한 마이디자인 단말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닌텐도 유료 온라인 서비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가입해야 한다.

▲ 고슴도치 세 자매, 애이블 시스터즈가 운영하는 옷가게에는 마이디자인 단말기가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여기서 작성자 혹은 의상 ID를 검색하면 이렇게 의상이 나온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원하는 의상을 마이디자인에 다운받으면 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다운받은 후 마이디자인을 켜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다운받은 옷들이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입혀놓으니 꽤 예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기존 시리즈보다 유저가 원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DIY가 강조되어 있다. 앞서 이야기한 의상은 물론 원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직접 그린 그림을 바닥에 장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부분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활동이 활발해진 점,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것이 겹치며 기존에 게임에서 상상하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앞서 이야기한 패션 브랜드 신상품 공개와 함께 지난 4월에는 미국 J. 폴 게티 미술관과 영국 에슈몰린 박물관이 유명한 명화를 QR 코드로 배포하여 온라인을 통해 명화를 감상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4월 초에는 홍콩 시민들이 동물의 숲에서 민주화 시위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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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2020년 3월 20일
플랫폼
비디오
장르
경영시뮬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동물의 숲’은 여러 동물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서 낚시, 곤충 채집 등을 즐기고 집과 마을을 꾸며 다른 플레이어를 초대하는 등 평화롭게 즐기는 ‘치유 게임’이다. 물고기와 곤충, 화석 등 다양한 수집 요소가 존재...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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