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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업은 카카오, 1분기 게임매출 전년대비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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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2020년 1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카카오)

카카오는 7일, 자사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게임 부문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지표를 기록했다.

카카오 1분기 매출은 8,684억 원, 영업이익은 882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3%, 영업이익은 219% 증가했다. 카카오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하는 플랫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1% 매출이 증가한 4,418억 원을 기록하며, 이 같은 실적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카카오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하는 콘텐츠 부문의 1분기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8%, 전기 대비 6% 증가한 4,265억 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23%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68억 원을 기록했다.

▲ 카카오 2020년도 게임 분야 매출 요약 그래프 (자료제공: 카카오)

카카오 1분기 게임 부문 매출의 44% 정도를 차지하는 PC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나,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하는 모바일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카카오 VX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

카카오는 게임 부문의 전반적인 실적 증가에 대해 하반기 출시된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의 꾸준한 흥행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게임이 크게 흥행하던 작년 4분기만큼의 실적은 달성하지 못해 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크게 증가한 것이다. PC게임 분야의 경우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합류 및 점진적인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검은사막의 이탈과 배틀그라운드 인기 하락이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게임 부문 전망에 대해 "2020년 하반기에 지난 4월에 게임명과 게임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한 PC 온라인게임 엘리온과 현재 동남아 및 북미 등지에서 소프트 런칭을 시작한 모바일게임 가디언 테일즈 등의 출시를 통해 매출 신장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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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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