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탈출 슈팅게임 걸 건, 1편 리마스터 내년 1월 출시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2020.09.27 11:28

단 하루, 인기 만점 남자 고등학생이 돼 자신에게 고백하러 오는 여고생들을 뿌리치고 진정으로 좋아하는 학생을 찾아 학교를 돌아다니는 독특한 슈팅 게임 걸 건이 리마스터를 거쳐 돌아온다.

걸 건 출시 10주년 기념 리마스터작 걸 건 리턴즈는 지난 26일, 도쿄게임쇼 2020 해피넷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개선된 그래픽과 신규 일러스트, 풀 보이스, 모드 등이 추가되며, 한국어도 공식 지원한다.

▲ 걸 건 리턴즈 공식 소개 영상 (영상출처: 인티크리에이츠 공식 유튜브 채널)

걸 건은 견습 천사가 쏜 눈 먼 화살을 맞고 일일 한정 최고 인기남이 된 대신, 다음날부터 평생 솔로로 살아야하는 남자 고등학생이 주인공이다. 플레이어는 이 남자 주인공이 돼 몰려오는 여학생들을 뿌리치고, 마음에 드는 히로인을 찾아 고백해야 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11년 처음 발매된 이후 독특한 콘셉트로 큰 호응을 얻어 다수의 플랫폼으로 출시됐으며, VR게임을 포함한 여러 후속작이 나왔다. 이번에 나오는 걸 건 리턴즈는 1편을 리마스터한 것으로 닌텐도 스위치, Xbox One, 스팀으로 오는 21년 1월 28일 발매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패키지로도 나온다. 일반판과 한정판 2가지로 발매 예정이며, 한정판에는 걸 건 시리즈 일러스트와 설정이 담긴 100페이지가 넘는 풀 컬러 A4 사이즈 ‘메모리얼 아트북’, 그리고 걸☆건 주제가가 담긴 ‘보컬 앨범’이 담겼다. 일반판은 5만 8,000원, 한정판은 9만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