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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의 데스티니 차일드, 해외 반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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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디펜스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 (사진제공: 썸에이지)

데스티니 차일드는 국내 1세대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시프트업의 대표작이다. 그런데 최근, 썸에이지가 또 다른 데스티니 차일드를 들고 나왔다. 데스티니 차일드캐릭터와 디펜스 장르가 만난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가 그 주인공이다.

원작 데스티니 차일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당장 콜라보레이션 대상만 봐도 풀 보디, DOAXX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는 김형태 대표 특유의 그림체에 라이브 2D를 접목한 캐릭터 일러스트다.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 역시 이 같은 원작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됐다. 개발사는 다르지만 캐릭터 일러스트 및 그에 적용된 라이브 2D는 원작자인 시프트업이 만들었다.

▲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 공식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는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가 다수 등장한다. 원작에서 플레이어 본인인 마왕후보생 ‘주인공’을 필두로 이브, 프레이 등 경쟁자들도 만날 수 있다. 차일드 중에서도 이브, 아르테미스, 상아 등 익숙한 이름들을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 중심 디펜스 게임에 대한 호응은 이미 올해 초 요스타의 명일방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명일방주는 완전 신작인데 반해,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워의 경우 이미 높은 인지도를 구가하고 있는 원작이 라이브 서비스 중이라는 점에서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 10월 29일부터 소프트 론칭을 시작한 싱가포르와 호주에서의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워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싱가포르 및 홍콩 구글 플레이 전략 카테고리 인기 순위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랜덤 다이스류 디펜스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게임(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워)이 얼마나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는 알 것이다”라는 시스템 부분에서의 호평이 존재한다. 이 외에도 부담 없는 과금에 대한 칭찬도 있는데 “무/소과금 유저에게 친화적이다”, “인색하지 않은 게임이다”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에 대한 긍정적 반응 (자료제공: 썸에이지)

다만, 캐릭터 음성이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원작 데스티니 차일드의 캐릭터 풀보이스 지원이 호평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점이다. 퍼블리셔인 썸에이지는 이 같은 피드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서비스 중인 해외 평가를 토대로 볼 때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워는 원작의 명성을 이을만한 완성도를 갖춘 외전작으로 보인다. 한국 포함 150여 개 지역에서 동시 출시 예정인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워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 중이다. 정식 서비스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 캐릭터 음성 부족은 앞으로 채워나가야 할 과제다 (자료제공: 썸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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