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도 국내 대표 게임쇼 지스타가 찾아왔다. 매년 지스타 시기가 오면 행사 며칠 전부터 부산 곳곳에 관련 현수막이 걸리고, 행사가 열리는 벡스코 전면은 주요 참가사 출전작을 담은 대형 현수막으로 도배가 됐다. 아울러 벡스코 제1전시장 앞에 있는 야외전시장에서도 각양각색 야외부스가 들어서, 행사 전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열리는 지스타 2020 D-1 풍경은 예년과는 사뭇 다르다. 부산역과 해운대 인근에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 미르4 옥외광고물이 있긴 하지만, 이외 지스타 관련 설치물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아울러 벡스코 현장 역시 미르4와 지스타 2020 대형 현수막과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등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조용하고 적막했다.
실제로 올해 지스타는 일반 관람객 입장이 불가능하다. 현장 역시 온라인 방송 중계 스테이지 역할만 하기에, 이러한 적막함은 어찌 보면 당연할 지도 모른다. 행사 느낌이 확 줄어든 올해 지스타 D-1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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