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A 시리즈는 그간 꾸준히 신작을 냈다. 2001년 시리즈 최초의 3D 작품인 GTA 3를 낸 이후 2008년 GTA 4, 2013년 GTA 5로 이어지는 넘버링 후속작이 출시됐으며, 그 사이에도 1~2년 간격으로 다양한 확장팩을 출시했다. 그러나 GTA 5 이후에는 GTA 온라인에 집중할 뿐, 7년째 신작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아 팬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그런 와중, 락스타게임즈가 공개한 GTA 온라인 업데이트 티저 영상이 GTA 신작에 대한 암시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락스타게임즈는 20일, 새로운 열대 섬 지역을 추가하는 대형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10초 가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멕시코에 인접한 미국 남부로 보이는 지역을 짧게 비추는데, 영상 하단에 의문의 좌표가 표기돼 있다.
해당 좌표를 구글 맵 등에 찍어본 게이머들은 독특한 지형을 발견했다. 이 좌표는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에 있는 산속, 그 중에서도 미들 마운틴 트레일이라고 명명된 조그마한 도로를 가리키고 있다. 주변은 숲과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가 몇 개가 듬성듬성 있는 황량한 지역이다.

그러나, 팬들은 이 도로에 곁가지로 교차되는 조그마한 길이 마치 로마자 6(VI)처럼 보인다는 것에 집중했다. 해당 도로는 약간 삐뚤삐뚤하긴 하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VI로 해석할 수 있는 모양이다. 이를 발견한 게이머들은 "GTA 6? 제발! 아무도 GTA 온라인에 신경쓰지 않아!", "제발 그냥 GTA 6를 내놔라", "7년 지난 게임을 아직도 하고 있다"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락스타게임즈 측은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며, 21일에는 GTA 온라인의 새 업데이트인 '카요 페리코 습격' 소개 영상만을 공개한 상태다. 현재 GTA 6에 대한 소식은 전해진 바가 없지만, 테이크투가 지난 8월 'GTA 바이스 시티 온라인' 도메인을 등록한 사실이 밝혀지며 차기작 배경이 바이스 시티라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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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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