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세 시대 성을 마음대로 리모델링할 수 있다면 어떨까? 중세는 물론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 여러 건물을 청소하고, 수리하고, 장식하며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신작이 5월 말에 출시된다.
폴란드 개발사 피라미드 게임즈(Pyramid Games)는 오는 5월 28일 자사 시뮬레이터 신작 ‘캐슬 플리퍼(Castle Flipper)’를 출시한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캐슬 플리퍼는 건축업자가 되어 원하는 대로 성을 꾸미며 나만의 왕국을 건설할 수 있는 게임이다. 16세기와 17세기를 배경으로 하기에 중세는 물론 바로크, 르네상스 시대까지 아우른다.
게임은 유산으로 상속받은 땅에서 시작된다. 땅 곳곳에는 오래된 성과 건물이 있고, 이를 보기 좋게 꾸며야 한다. 큰 성부터 작은 주택, 헛간, 오두막, 저택, 해적선까지 다양한 건축물이 등장하며, 더러운 집을 청소하는 것부터 시작해, 벽을 부수거나 새로 쌓는 개축(건물 전부 혹은 일부를 철거하고 다시 짓는 것), 원하는 가구를 놓아 실내를 꾸미는 인테리어, 나무를 심고 동물을 배치해 정원을 꾸미는 부분까지 구현된다.
전체적인 플레이가 현대 주택 리모델링을 앞세웠던 하우스 플리퍼와 유사하고 게임 이름도 비슷하지만, 두 게임은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다르며 연관이 없는 별개 타이틀이다. 캐슬 플리퍼를 개발한 피라미드 게임즈는 기존에도 화성탐사, 공룡 화석 발굴, 자동차 수리 등을 소재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을 선보여왔고, 그 이력을 ‘중세 성 꾸미기 시뮬레이터’까지 이어온 셈이다.
캐슬 플리퍼는 5월 28일 스팀을 통해 출시되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폴란드어, 중국어 간체 등 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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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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