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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면 OK, 어몽 어스 2차 창작과 모드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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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몽 어스 2차 창작·모드 가이드라인 발표를 알리는 이미지 (사진출처: 어몽 어스 공식 트위터)

어몽 어스 개발사, 이노슬로스가 자사 게임을 활용하는 2차 창작 및 모드 제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두 가지 모두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 허용하며, 인종차별, 성차별, 타인 비방 등을 담은 내용은 금지한다.

이노슬로스는 22일, 어몽 어스 2차 창작과 모드 제작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2차 창작에는 영상, 팬아트, 굿즈, 교육용 자료 등이 포함되며 모드는 말 그대로 유저 제작 모드다. 가이드라인은 부문별로 구분되어 있으나 전체적인 맥락은 통일되어 있다.

우선 두 가지 모두 ‘비영리’가 원칙이다. 다만 2차 창작물의 경우 팬아트, 굿즈 등을 100개 이하로 생산해서 소량으로 판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100개 이하 생산이라도 킥스타터 등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모금 행위는 금지된다. 영상의 경우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 무료로 영상을 송출하되, 시청자로부터 후원을 받는 것은 가능하다.

유저 모드 역시 무료 배포가 원칙이며, 유료 판매는 허용하지 않는다. 다만 모드 제작자가 유저로부터 제작비를 후원받는 것은 가능하며, 제작자에 대한 후원이 활성화되어 있는 깃허브 등을 통해 모드를 배포하는 것도 허용된다.

이어서 이너슬로스는 2차 창작 및 모드에 대해서는 어몽 어스 IP 라이선스를 발급하지 않으며,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것처럼 꾸며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사람이 만든 2차 창작물이나 모드를 재배포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고, 모드의 경우 콘텐츠 내에 이너슬로스가 배포하는 유저 모드 스탬프를 넣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모드와 2차 창작물 모두 모욕, 엽기, 인종차별, 성차별, 저속한 내용, 타인 비방 및 명예훼손 등이 금지된다.

▲ 어몽 어스 유저 모드 스탬프 (사진출처: 어몽 어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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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몽 어스 2018년 6월 15일
플랫폼
PC
장르
액션, 기타
제작사
이너슬로스
게임소개
어몽 어스는 4명에서 최대 1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게임이다. 우주선에 탄 승무원 중 한 명이 모두를 죽이는 배신자 역할을 맡는다. 선원은 누가 사기꾼인지 찾아야 하고, 배신자는 승무원을 속이며 목표를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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