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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언노운’ 브렌든 그린이 크래프톤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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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언노운' 브렌든 그린이 크래프톤을 떠난다 (사진출처: 배틀그라운드 관련 영상 갈무리)

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인 '플레이어언노운' 브렌든 그린이 크래프톤을 떠난다. 

브렌든 그린이 설립한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래프톤 연합에서 탈퇴하고 독립 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은 본래 브랜든 그린이 펍지 스페셜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2019년부터 신작 '프롤로그'를 개발하고 있다. 이 스튜디오가 크래프톤에서 탈퇴함에 따라 창립멤버인 브렌든 그린 또한 크래프톤에서 퇴사하게 됐다.

브렌든 그린은 과거 '아르마 3'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로얄' 모드로 본격적인 개발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해당 모드를 통해 배틀로얄 장르의 기반을 닦은 그는 크래프톤과 함께 독립 게임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것이 지금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로 발전했다.

브렌든 그린은 크래프톤 탈퇴 소식을 전하며 "지난 4년 동안 나에게 기회를 준 펍지와 크래프톤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가 수년 동안 상상했던 종류의 경험을 만들기 위한 여정의 다음 단계를 밟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프로덕션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브렌든 그린이 크래프톤을 떠나기는 하지만, 관계가 아예 단절되는 것은 아니다. 크래프톤이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의 지분 일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브렌든 그린이 크래프톤에서 함께 했던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도 지지하고 있다"며 "크래프톤은 브렌든 그린이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에서 만들어낼 신작 및 성공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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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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