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도 크루세이더 킹즈, 하츠 오브 아이언, 빅토리아 등으로 잘 알려진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제기됐다. 회사가 위치한 스웨덴 노동조합 두 곳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44%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대해 패러독스 사측은 문제 해소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섭외 중이라 답변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스웨덴 현지 매체 Breakit을 통해 지난 6일(현지 기준)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스웨덴 노동조합 유니오넨(Unionen)과 SAGE(Swedish Association of Graduate Engineers, Sveriges Ingenjörer)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직원 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44%가 직장 내 괴롭힘 및 부당대우을 경험했고, 여성 중 66%, 남성 중 33%가 사내 괴롭힘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직원들이 주로 문제를 호소한 부분은 사내 성차별과 따돌림이다.
조사를 진행한 노조 측은 괴롭힘을 당했다고 응답한 직원 중 이후에 문제가 개선됐다고 답변한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문제를 사내에서 공론화하기 어렵고, 가해자가 회사에서 보호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토대로 노조 측은 패러독스 인터렉티브에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에 대해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사측은 유로게이머 등 해외 주요 외신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와 그 결과에 대해 알고 있으며, 회사 자체 조사와 이번에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와 독립된 중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섭외 중이며, 이를 토대로 차별 없는 고용 및 보상, 사내 괴롭힘 등 관련 문제 해소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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