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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무협 소설가 김용 작품 기반 오픈월드 게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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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 투 진융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웨이보)

텐센트게임즈가 국내에도 잘 알려진 무협 소설가 김용 작품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게임을 만든다. 양궈(양과)' 등 원작 소설 주요 인물이 등장한다.

텐센트게임즈는 27일 자사 연례 컨퍼런스 '스파트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신작 게임 및 신규 프로젝트 44종을 공개했다. 이 중 게임 관련 소식은 26종으로, 코드: 투 진융, 리턴 투 엠파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 등 자사가 준비 중인 신규 타이틀 관련 내용이 발표됐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중국 소설가 진융(김용)의 무협소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신작 '코드: 투 진융'이다. 텐센트 산하 게임 개발사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며, 원저작권자인 명호 출산사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았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를 선보이며, 양궈, 차오펑, 링후 총 등 무협소설 인물 다수가 등장한다. 아울러 사실적인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무술 동작을 개편했고, 사진 측량 기술을 활용해 몰입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텐센트 게임즈는 향후 진융 무협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파트너와 함께 진융의 무협 세계를 디지털화하고, 무술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 밝혔다.

▲ 코드: 투 진융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이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를 소재로 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너저'가 7월 중 중국 현지에서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며,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가 Xbox 게임 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리턴 투 엠파이어'가 공개됐다. 리턴 투 엠파이어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한다.

이 외에도 텐센트 자체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 '스타트 엔진'과 자사 게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 유산 디지털 복원 등을 공개했고, 철강, 항공, 로봇, 과학연구 등에도 자사 기술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텐센트 스티븐 마 수석 부사장은  게임 개발에서 크로스오버 테크놀로지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저들은 가상과 현실의 경험을 융합한 '하이퍼 디지털 리얼리티'를 경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산업은 독자적으로 발전해온 산업이 아니다. 초기부터 게임 산업은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상호 공생적으로 발전해왔고, 그 과정 속에서 일련의 독특한 기술적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과 이해가 깊어짐에 따라, 게임산업은 사회 경제에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 및 부가가치를 더 많이 창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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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투 진융은 중국 무협소설가 진융(김용)의 무협소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신작이다. 텐센트 산하 게임 개발사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며,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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