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 아일랜드 2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강력한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다잉 라이트 제작진이 후속작 제작에 대해 암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다잉 라이트 시리즈 티몬 스멕타(Tymon Smektała)는 지난 18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3편 제작을 공식 발표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주제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제작진이 3편을 개발한다면, 주인공 직업이 무엇이라면 좋겠는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제시된 것은 생존자, 나이트러너, 순례자, GRE 요원 4종이며, 전체 5,921표 중 42.8%를 차지한 GRE 요원이 1위를 차지했다. GRE는 다잉 라이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기관으로, 전 세계를 멸망의 위기에 빠트린 하란 사태를 일으킨 주범이기도 하다.

앞서 밝혔듯이 다잉 라이트 3편 제작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경쟁작이 출시될 즈음에 후속작에 대한 힌트를 던지는 듯한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다잉 라이트 시리즈는 좀비 액션 대명사로 손꼽힐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지녔기에, 3편 개발 가능성 역시 높은 편이다.
한편 다잉 라이트 2는 개발 지연 끝에 전작보다 7년이 흐른 작년 2월에 발매됐다. 하란 사태가 벌어진 후 20년 후 인류의 마지막 거주지를 배경으로, 괴물과 인간을 상대하며 오픈월드를 탐험하는 주인공 에이든의 여정을 그린다. 스토리는 아쉽지만 전작에서도 호평받았던 액션만큼은 일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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