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열리는 인디크래프트, 국내 인디게임사 60곳 출전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4일, 성남시가 주최하고 협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디게임 행사 '2023 인디크래프트' 전시 참여작 60개를 발표했다.

올해 인디크래프트에는 총 263곳이 지원했고,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서류, 발표심사를 60곳을 선발했다. 국내 부문 50개사, 챌린저 부문 10개사로 구성되며, 운영사무국은 올해 신설한 챌린저(대학생) 부문 작품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해외 부문 20곳을 포함해 총 80곳이 참여한다. 전시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월 중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출전업체에는 전시 참여 기회와 함께 총 1억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과 후원사 사업화 지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국내외 게임산업 전문가들이 개발, 마케팅, 투자,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도 열린다. 또, 오는 9일에는 사업설명회를 열고, 인디크래프트 소개 및 관계자 네트워킹을 한다.

인디크래프트는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회로 진행되며, 기존에 활용해온 온라인 가상게임쇼도 지속한다. 인디크래프트 전용 메타버스 공간을 운영하며, 전시작 감상과 함께 B2B 글로벌 컨퍼런스도 들어볼 수 있다.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인디크래프트에 보내주신 게임 개발자 분들의 열정에 매년 감탄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인디게임 유저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되는 만큼, 글로벌 인디게임의 축제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 앞으로도 2023 인디크래프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5월 말 전시장에서 만나 뵙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중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