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과 소송 중인 아이언메이스가 원래 5월 내로 예정돼 있던 다크 앤 다커 앞서 해보기 출시를 공식 연기했다.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9일,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다크 앤 다커 앞서 해보기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아이언메이스 박승하 대표는 “현재 민감한 상황인 만큼 많은 정보를 이야기할 수 없지만, 앞서해보기 출시가 연기됐다는 것을 알려야 했다. 가능한 빨리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현재 아이언메이스는 넥슨과 국내외로 소송 중인 상황이다. 지난 2021년 넥슨은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올해 초 이러한 소식이 본격적으로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올해 4월에는 넥슨이 미국 법원에 영업비밀 도용과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소장을 제출하면서 국제 소송으로 비화됐다. 이번 앞서 해보기 출시 연기는 이 같은 소송들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다크 앤 다커는 DMCA(미국의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의거한 게시 중단으로 인해 현재 스팀 페이지가 내려간 상태다. 이에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4월 테스트를 위해 토렌트로 파일을 배포한 바 있다. 향후 다크 앤 다커 앞서 해보기와 정식 출시가 어떤 플랫폼에서 진행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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