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아리 게임'으로 잘 알려진 '게팅 오버 잇 위드 베뎃 포디' 개발자의 신작이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항아리에 하반신이 낀 남자 같이 눈에 확 띄는 비주얼적 특징은 없지만, 답답하고 숨막히는 게임 플레이를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작의 이름은 '베이비 스텝'이다. 아기의 걸음마라는 뜻처럼, 이 게임은 아장아장 걷는 것이 주가 되는 걸음마 시뮬레이터다. 주인공은 모종의 이유로 이세계로 전송되며 걷는 것을 잊어버린 네이트라는 남성으로, 넓은 3D 월드를 두 발로 걸어다녀야 한다. 그 와중 걸음이 꼬이거나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넘어지는데, 하필 절벽이나 계곡, 외나무다리, 미끄러운 진흙 언덕 등 넘어지면 비극으로 이어지는 곳들을 가야만 한다.
게임 내 모든 액션에는 정교한 물리 엔진이 탑재됐으며, 사이드뷰 기반이었던 전작에 비해 3인칭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주변 환경을 잘 둘러볼 수 있다. 자신의 속도에 맞춰 빠르게, 혹은 느리게 트레킹을 즐기며 경치를 감상하고 현지 동물들과 사랑에 빠지며 낭비되고 있던 삶의 의미를 찾아보라는 것이 개발자의 의도다.
베이비 스텝은 2024년 출시 예정이며, PC(스팀)와 PS5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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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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