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PC

스팀 말고 자체로,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 깜짝 출시

/ 1
▲ 다크 앤 다커가 출시됐다 (사진출처; 다크 앤 다커 공식 홈페이지)

넥슨과 소송 중인 아이언메이스가 다크 앤 다커를 깜짝 출시했다. 국내 인디게임 플랫폼인 체프게임즈와 아이언메이스가 자체 구축한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이언메이스는 8일, 자사 신작 다크 앤 다커 출시에 대해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다크 앤 다커는 본편이라 할 수 있는 스탠더드 에디션과 독점 종족인 스켈레톤 등 특전이 포함된 파운더스 에디션으로 판매 중이며, 치장용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게임 재화인 레드스톤 샤드도 구매할 수 있다. 유료 상품 판매에 대해 제작진은 확률형 아이템과 FOMO(Fear of Missing Out, 특정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하거나 배틀패스 등을 기간 내에 완료하지 못할까 봐 불안해지는 현상)에 의존하지 않고 상점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 밝혔다.

플레이적으로는 여러 주요 기능이 누락되어 있고, 향후 몇 달간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우선 리더보드(순위표)를 도입할 예정이며, 유저들이 과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도록 랭킹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아울러 게임은 물론 자체 런처도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버그가 발생할 수 있음을 양해해주길 바라며,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 다크 앤 다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다크 앤 다커는 출시와 동시에 트위치 게임 시청자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으나, 아직 국내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아이언메이스 측은 국내 심의를 마무리하지 못해서 선보이지 못했고, 국내 출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연령등급을 받은 상황이다. 아울러 다크 앤 다커 관련 넥슨과의 소송에 대해서는 추가로 밝힌 부분은 없다.

다크 앤 다커는 던전 탐험을 소재로 한 배틀로얄 게임으로, 스팀에서 테스트 단계부터 1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넥슨이 자사 신작인 프로젝트 P3를 무단으로 유출해 제작된 게임이라 주장하며,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했다.

이어서 넥슨 측이 해외에도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따른 게시 중단 요청을 하며 다크 앤 다커는 스팀에서도 게임이 내려갔다. 이로 인해 본래 지난 5월로 예고한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도 연기되어 지금에야 게임이 나왔고, 주요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스팀에는 발매하지 못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간 심리는 7월 19일 종료됐고, 8월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소송 중인 아이언메이스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됐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다크앤다커 2023년 8월 8일
플랫폼
PC
장르
액션 RPG
제작사
게임소개
'다크 앤 다커'는 국내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PvP와 PvE가 모두 가미된 배틀로얄 게임이다. 다양한 클래스의 캐릭터를 활용해 던전을 돌아다니며 몬스터를 잡아 장비를 모으고, 이를 활용...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