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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탐방] 블프 맞이 역대 최대 PS5 할인에 매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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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매장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으로 월말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PS 매장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으로 월말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11월 말은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시기다. SSD, 그래픽카드, 모니터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국내 콘솔 매장은 이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은 편이었지만, 올해는 특이하게도 매장이 크게 북적였다. 눈에 띄는 신작 타이틀은 크게 없었지만, 기출시 콘솔의 할인폭이 컸기 때문이다.

신규 콘솔 출시 전 할인 주목,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로 주목받은 PS5

우선 11월 게임매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PS5 디스크에디션이었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역대 최대인 15만원 할인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기존 68만 8,000원이었던 PS5 디스크에디션이 다운로드만 가능한 디지털에디션보다 싼 53만 8,000원에 판매되며 많은 게이머들이 찾았다.

아울러, 신형 PS5 국내 정식출시를 앞두고 기존 PS5를 판매하려는 게이머들이 전자상가를 방문한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다. 국제전자상가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마다 PS5를 판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게이머들이 많았다고 한다. 최근 PS5 신형이 발표됐고,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PS5 신형이 이미 판매되기 시작한 상황을 살핀 결과로 보인다. 현재 PS5 신형의 국내 판매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로 기존 재고가 소모된 이후 판매할 확률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15만원이나 할인을 실시하며 PS5 구매를 희망하던 게이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15만원이나 할인을 실시하며 PS5 구매를 희망하던 게이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타이틀에서는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IP가 가진 힘과 함께 여타 타이틀 대비 비교적 낮은 출시가에 관심을 받은 것 같다는 것이 매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춰 진행된 타이틀 할인으로 높은 할인율을 기록한 게임들을 함께 구매하는 유저도 많았다고. 이외 주목받은 타이틀은 EA 스포츠 FC 24로, PS4와 5 양쪽에서 품귀현상을 빚었다.

반면, 할인율이 낮거나 할인이 없었던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PS VR은 다소 약세를 보였다. 그나마 듀얼센스나 듀얼센스 엣지의 경우 PS5 디스크에디션을 구매한 게이머들이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할인이 아예 없었던 PS VR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는 것이 PS 매장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다.

적당한 가격과 블랙프라이 데이 할인이 맞물려 판매량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적당한 가격과 블랙프라이 데이 할인이 맞물려 판매량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이후 공백, 호그와트 레거시가 채웠다

눈에 띄는 신작이 없는 닌텐도 진영의 경우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의 열기가 아직 남아 있었다. 여기에 나름 선방한 타이틀이 바로 호그와트 레거시였다. 매장 관계자들은 호그와트 레거시 스위치판이 타 콘솔 대비 다소 낮은 비주얼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 높은 흥행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상 외의 성과에 놀랐다고 전했다.

호그와트 레거시 스위치판이 큰 관심을 받은 이유는 크게 두 개로 손꼽힌다. 우선 기존 출시된 PC판이 비교적 높은 사양을 요구했기에, PC에서 즐길 수 없던 유저들이 스위치판 출시를 기다리다 구매했다는 이유다. 스위치와 칩을 포함해도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비용보다 가격이 낮은 경우가 많아 스위치판을 구매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휴대가 가능하다는 닌텐도 스위치의 장점을 긍정적으로 본 유저들의 구매 소식이 많았다.

닌텐도 대원샵 매장에서는 품절까지 기록할 정도였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닌텐도 대원샵 매장에서는 품절까지 기록할 정도였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12월 출시작 사전예약의 경우 그리 높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우선 환세취호전 리메이크가 다소 관심을 받기는 했지만, 오랜 기간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점차 예약량이 줄고 있었다. 아울러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경우 데모판의 박한 평가가 공개되며 일반판과 컬렉터스 에디션 모두 아쉬운 예약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외 중고 타이틀의 경우 한차례 큰 관심을 받았던 페르소나 5 골든 스위치판의 중고 물량이 매장에서 점차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기대를 받았던 타이틀 중 하나인 명탐정 피카츄는 매장에서 매입을 꺼릴 정도로 많은 재고와 중고품이 돌고 있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다. 포켓몬스터 IP 게임의 중고 타이틀은 전반적으로 매입과 판매가 적극적인 편인지라 이는 매우 이례적인 소식이었다.

포켓몬스터 IP 중고 타이틀은 항상 꾸준한 수요와 공급이 있어왔지만, 명탐정 피카츄는 과도한 공급으로 일부 매장에서는 아예 매입을 않았다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포켓몬스터 IP 중고 타이틀은 항상 꾸준한 수요와 공급이 있어왔지만, 명탐정 피카츄는 과도한 공급으로 일부 매장에서는 아예 매입을 않았다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유독 이변 많았던 한 해, 연말 특수 어떻게 될까?

올해 매장은 유독 주목받은 신작이 많았고, 연휴 특수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던 독특한 해다. 이에 매장 관계자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둔 연말 특수 또한 기존과는 상당히 다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연말에 다양한 게임 시상식이 준비된 만큼 수상 결과에 따라 타이틀에 대한 주목도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해 눈에 띄는 대형 신작 출시가 크게 없고, 사전예약에 대한 관심 또한 낮은 만큼 인기 IP의 신작의 판매량이 변화의 주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켜봤다. 더해 연말에는 하드웨어가 주로 판매되는 추세였지만, 내년 중 소니와 닌텐도 모두 신형 콘솔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도 다소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에도 PS 매장에서는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와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소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주목받는 타이틀이 없어 동물의 숲,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등 기존작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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