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원’ 없는 Xbox 게임패스 콘솔 전용 구독 상품 ‘스탠다드’가 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 공식 뉴스 페이지를 통해 Xbox 게임패스 스탠다드 출시를 알렸다. 게임패스 스탠다드는 지난 7월 게임패스 가격 인상과 함께 공개된 새로운 구독 상품이다. 폐지된 콘솔 게임패스를 대체하며, 구독료는 월 1만 1,900원이다.
게임패스 스탠다드와 콘솔 게임패스의 가장 큰 차이는, 출시와 동시에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데이원’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단 향후 출시되는 신작뿐만 아니라, 기존에 제공된 데이원 타이틀도 일부 제외됐다.

Xbox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게임패스 스탠다드로 제공되는 무료 타이틀은 총 370개다. 콘솔 게임패스에는 무료로 제공됐지만 스탠다드에서는 제외된 타이틀에는 ‘디아블로 4’, ‘스타필드’,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가디스’, ‘옥토패스 트래블러 2’ 등이 있다. Xbox 퍼스트 파티 타이틀 일부도 빠진 셈이다.
게임패스 스탠다드의 문제는 PC 게임패스와 비교할 때 더 두드러진다. PC 게임패스는 위에 소개된 타이틀과 데이원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EA 플레이 맴버십까지 적용된다. 그럼에도 가격은 9,500원으로, 전보다 인상됐음에도 게임패스 스탠다드보다 저렴하다. 이에 콘솔 게임사가 PC를 더 우대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미국연방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Xbox 게임패스 변화를 비판했다. PC 게임패스, 게임패스 얼티밋 가격이 인상됐으며, 스탠다드에는 데이원이라는 핵심이 빠졌다는 이유다. 미연방거래위원회는 “새로운 서비스에서 가장 가치있는 타이틀들을 제거해 제품 성능이 저하됐다”며, “가격 인상과 상품 품질 저하는 합병 후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는 기업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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