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스팀 등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 엔씨소프트의 쓰론앤리버티(이하 TL)이 현지에서 비교적 준수한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MMORPG와 차별화되는 점은 부족하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이다. 아울러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역시 30만 명 전후를 유지 중이기에 향후 업데이트가 더해진다면 안정적인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
우선 해외 게임 평점 사이트인 메타크리틱(PC 버전)과 오픈크리틱 전문가 평점은 각각 75점, 73점이다. 해외 매체에서는 스토리, 전투 등에서 참신함은 부족하지만 전반적인 구성이 세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새롭지는 않지만 MMORPG를 좋아한다면 시도해볼 만한 타이틀이라는 의견이다. 이러한 측면은 글로벌적으로 MMORPG 신규 타이틀이 부족하다는 점과 맞물려 글로벌 유저들에게 메리트로 통할 수 있다.
다만 협동 플레이 부분이 본격적으로 공개되지 않아서 솔로플레이 비중이 크기에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어떻게 채울 것이냐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뒤따랐다. 아울러 스팀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지적한 버그 및 서버 불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유저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스팀 일 동시접속자 수도 출시 당일보다 크게 하락하지 않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출시 첫 날에는 32만 명 이상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30만, 29만 명 선을 지켰다. 유저들이 몰리는 주말에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간다면 예상보다 탄탄한 행보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스팀 출시 초기에 TL보다 더 많은 이용자를 기록했던 로스트아크나 뉴 월드가 급격한 하락세에 접어들었던 것을 토대로 보면, TL 역시 앞으로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 뉴 월드, TL 글로벌 서비스는 아마존게임즈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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