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일 후속작 델타룬의 챕터 3와 4가 내년에 출시된다.
관련 내용은 10월 31일 언더테일과 델타룬 개발자인 토비 폭스(Toby Fox, 본명 로버트 F. 폭스) 가 직접 본인 X(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그는 “여러분께 6년 전부터 만들어온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챕터 3와 4는 2025년에 100% 나올 것이다. 구체적인 시기는 현지화와 콘솔 포팅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할로윈 기념 델타룬 축전도 공개했다.
델타룬은 토비 폭스가 디렉터를 맡고 있는 언더테일 후속작으로, 전작과 세계관과 캐릭터를 공유하며, 지난 2018년에 챕터 1이 출시된 후 장장 6년간 전개 중인 장기 프로젝트다. 챕터 1의 경우 체험판에 가까운 버전임에도 깊이 있는 세계관과 전작보다 발전된 전투, 완성도 높은 OST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21년에는 챕터 2가 나오며 눈길을 끌었다. 완성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저 한국어 패치가 배포될 정도로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다만 다음 챕터가 나오기까지 다소 긴 기간이 소요되며 팬들의 기다림이 길어졌다. 이에 토비 폭스는 챕터 2를 선보인 직후에 델타룬은 총 5개 챕터이며, 이를 완성하면 앞서 공개한 챕터 2개를 포함해 유료로 판매할 계획이라 전했고, 2022년에는 챕터 3, 4, 5를 동시에 개발 중이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작년 11월에 챕터 3 완성했다고 설명하며, 당초에 챕터 5까지 완성하고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제작 기간이 길어지며 챕터 4를 완성하면 출시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에 도달한 것이다. 앞서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챕터 4가 완성되면 유료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출격할 델타룬이 과연 어떠한 게임으로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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