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닌텐도 스위치 2 전매를 막기 위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물량을 준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4일 닌텐도는 회계연도 2025년 1~3분기(2024년 4월~12월) 종합 실적을 발표했다. 닌텐도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에서 발생했던 공급 부족과 전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와의 기자회견에서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닌텐도 스위치는 품귀현상이 발생했고, 재판매가 이어졌던 시기도 있었다”라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닌텐도 실적 감소세에 대한 질문에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닌텐도 스위치 2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인원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되며, 8년 차 콘솔로서는 견조하다고 생각하지만 계획에는 도달할 수 없었다"라며, "닌텐도 스위치 2 발매 이후에도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수요가 있다면 계속해서 판매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닌텐도 스위치는 출시 초와 2020년 ‘동물의 숲’ 에디션 판매 당시 심각한 재판매 문제를 겪었다. 특히 동물의 숲 에디션의 경우 공장 폐쇄, 반도체 부품 부족, 코로나 19로 인한 폭발적인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내에서 크게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닌텐도 스위치 2 발표 이전부터 재판매 문제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7월 닌텐도 스위치 주주총회 질의응답에서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충분한 수량의 하드웨어를 생산하지 못한 적이 있었지만 그런 상황이 해소됐다”라며, “(닌텐도 스위치 2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충분한 양을 확실하게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한편 닌텐도 회계연도 2025년 1~3분기(2024년 4월~12월) 종합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매출은 9,562억 엔(한화 약 9조 3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4% 감소했으며, 영업익은 2,475억 엔(한화 약 2조 33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7% 감소했다. 닌텐도 스위치 기기 역시 전년 대비 판매량이 30.6% 감소했으며,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671만 장)’와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391만 장)’이 판매량을 견인했음에도 소프트웨어 판매 역시 2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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