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크래프톤의 인조이(inZOI)가 28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출시와 동시에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차지했다.
인조이는 직접 게임 속 크리에이터가 되어 원하는 대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이다. 언리얼 5로 개발되어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첫 공개 이후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 사전 위시리스트 1위에 올랐었고, 출시 후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을 증명했다. 특히 '심즈' 시리즈의 강력한 경쟁자로 주목받으며 PC 라이프 시뮬레이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인조이의 성공 요인은 그래픽과 혁신적인 게임플레이에 있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현실적인 비주얼과 AI 기반의 동적 NPC 상호작용 시스템이 플레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임 내에서는 250가지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캐릭터와 주변 환경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3D 오브젝트 제작 기능 등 독창적인 요소가 호평을 받고 있다.
건축에서도 벽, 지붕, 계단, 기둥, 펜스, 플랫폼, 게이트 등 모든 건축 요소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자신만의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공간을 꾸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가구를 디자인하고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게다가 정식 출시 전까지 모든 업데이트와 DLC를 무료로 제공하고, 원활한 유저 모드 창작과 도입을 위해 데누보 적용을 취소한다고 밝혀 더욱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12시 기준, 인조이의 초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638명 참여, 88% 긍정적)’이다. 전반적으로는 심즈를 즐겼던 유저들에게 새로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다가오며 계속될 업데이트도 매우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다만, UI가 아직 불편하고 앞서 해보기 단계인지라 콘텐츠가 부족한 점, 일부 PC에서 발생하는 최적화 문제 등이 지적됐다. 개발진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 외에는 10위를 유지 중인 소울라이크 신작 AI 리미트가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을 받았다. 그리고 신규 이벤트를 시작한 엘더스크롤 온라인이 9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26만 9,531명으로, 출시 1개월에 들어서며 20만 중반대까지 감소했다. 스케줄 1은 전일 대비 5만 명가량 증가한 19만 198명으로 7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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