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모하임 개발사 협동 슈터 '와일드 게이트' 7월 출시

드림헤이븐 산하 개발사 문샷 게임즈가 팀 기반 우주 1인칭 슈팅게임 '와일드 게이트(Wildgate)'를 7월 23일 스팀, PS5, Xbox 시리즈 X/S으로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한화 3만 4,000원이다. 

9일부터 16일까지 PC 및 콘솔 전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 공개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신규 프로스펙터 2종을 포함해 확장된 탐사 구역, 개편된 일일 미션 시스템 등 콘텐츠가 추가됐다. 정식 출시일과 공개 테스트 일정은 2025년 썸머 게임 페스트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됐다.

9일부터 진행되는 오픈 베타에서는 신규 플레이어블 프로스펙터인 케이(Kae) 와 에이드리언(Adrian)이 합류한다. 케이는 물체를 원거리에서 조작하거나 공간을 왜곡해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 에이드리언은 제트팩을 이용한 기동성으로 전장을 빠르게 누비며 히트 앤 런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들은 테스트에서 정제소, 시추 스테이션, 저거너트 등 새롭게 추가된 탐사 거점을 탐험할 수 있으며, 일일 미션 확장, 임무 시스템 개편, 성능 최적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도 더해진다. 신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와일드 게이트 게임 디렉터 더스틴 브라우더(Dustin Browder)는 “커뮤니티 프리뷰 테스트에 참여한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여러 시스템을 확장하고 개선해왔다”라며, “지난 테스트에만 1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했으며, 이들이 다시 이 우주를 탐험하게 될 것을 생각하면 더욱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고 밝혔다.

드림헤이븐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은 “와일드 게이트는 장대한 우주선 전투, 긴장감 넘치는 총격전, 그리고 함께 모험을 떠나는 즐거움을 통해 강렬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게임이다”라며, “이 게임은 단순히 승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여정을 나누는 그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러한 유대감이 각 매치를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만들어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