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티컬 FPS로 유명한 레디 오어 낫의 최근 유저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까지 내려갔다. 지난 3일과 15일, 각각 검열과 로스 수에노스 임무 관련 업데이트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결과다.
개발사 보이드 인터렉티브는 지난 3일 스팀에 레디 오어 낫의 일부 콘텐츠가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이는 콘솔 버전 출시를 앞두고 플랫폼의 연령 등급에 따른 콘텐츠를 준수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으며, PC 버전에서는 죽은 적의 사지 분열이나 고문당한 모습, 선정성 표현 등 6가지의 시각적으로 검열됐다. 단순한 검열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크로스플레이를 이유로 기존 콘텐츠를 수정한다는 것에 대해 유저들의 반발이 심해지며, 유저 평가가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15일, 콘솔 버전 출시와 함께 크로스플레이 지원, 로스 수에노스 관련 신규 무기, 미션, 난이도 시스템 등 새 콘텐츠 추가와 최적화를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이 무료 업데이트에 대한 비판도 늘었는데, 개선했다는 것과 달리 다운그레이드 수준이라는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유저 리뷰에서는 업데이트 후 오히려 그래픽 수준이 저하됐으며, 이전에도 계속 드러났던 프레임 드랍, 프리징 등 플레이를 방해하는 문제들이 더 심각해졌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앞서 해보기 당시 검열을 할 생각이 없다고 한 이전 발언과 맞지 않는 점으로 비판이 거세졌다. 여기에 새로운 난이도 시스템 추가로 인해 유저들이 쌓아온 기존 난이도 기록이 사라진 것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최근 1개월 간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2만 7,939명 참여, 23% 긍정적)’이다.



그 외 순위권에서는 테스트 버전 새 패치를 한 피크가 1위로 다시 올라갔다. 이어 출시 전 기대감이 점차 상승한 명말: 공허의 깃털이 2위로 상승했으며, 자동화 축제가 막바지에 이르며 새티스팩토리가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림월드가 오디세이 DLC 출시 이후 점차 상승세를 타며 9만 6,040명까지 증가해 최고점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어 운명의 경계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9만 9,169명으로 유저 수를 유지하며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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