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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발매되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0만 장을 기록했던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1분기 만에 힘이 빠졌다. 올해 4월에서 6월까지 3개월 간 판매량은 약 48만 장에 그쳤고, 기존 몬스터 헌터 시리즈 히트작인 월드와 비교하면 많이 감소한 수치다.
캡콤은 지난 7월 30일 2025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월~6월) 실적을 발표하며, 자사 주요 타이틀 분기별 판매량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4월부터 6월까지 47만 7,000만 장이 판매됐다. 이를 토대로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누적 판매량은 1,058만 장이 됐다.

올해 2월 말에 발매된 게임이 1,000만 장을 넘겼다는 부분은 괄목할 부분이지만, 1,0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시점은 지난 3월이었고, 이후 3개월간 50만 장을 넘기지 못했다. 초기 판매량이 상당히 컸으나 뒷심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18년에 발매된 몬스터 헌터 월드는 출시 한 달 출하량은 600만 장에 불과했으나, 발매로부터 6개월 후인 8월에 PC 버전 출시로 탄력을 받으며 1,000만 장 판매를 넘겼고, 꾸준히 판매되며 2024년 3월에는 본편과 마스터 에디션(본편과 아이스폰을 합친 패키지)를 합쳐 누적 판매량 2,500만 장을 기록했다. 이는 캡콤이 단일 타이틀로 달성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21년 3월에 발매된 몬스터 헌터 라이즈 역시 그해 4월~6월에 판매량 700만 장, 7월과 9월에는 출하량 750만 장을 달성했다. 증가량은 50만 장으로,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근소한 격차로 앞질렀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출시 첫 달 1,000만 장’ 달성은 월드를 비롯한 기존 타이틀로 쌓아온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다만 발매 후 콘텐츠 부족, 불안정한 최적화 등이 장기적인 문제로 지적되며 여론이 크게 악화됐고, 이에 영향을 받아 판매량이 많이 감소한 점이 우려사항으로 떠오른다. 상승세가 꺾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캡콤은 오는 8월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9월 말에 적용할 예정이었던 엔드 콘텐츠 확장을 조기에 도입한다.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고난이도 퀘스트 그룹, 무작위로 복합 스킬이 부여되는 새로운 호석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무기 밸런스 조정과 각종 개선 사항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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