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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컴 연사 100명 중 33% "게임 개발에 AI 적게 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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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컴 로고 (사진제공: 데브컴)

게임스컴에 앞서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컴'에 참여하는 연사를 대상으로 업계 주요 이슈에 대해 질의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여기에는 AI 활용에 관련한 내용도 포함됐는데 응답자 중 33%가 가능한 적게 사용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데브컴은 5일 올해 연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데브컴에서 강연하는 연사 100명이 참여했다. 우선 게임 개발에서 가장 효과적인 AI 활용 사례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33%가 AI 개입을 가능한 줄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32%는 코딩 및 제작, 11%는 아트 및 애니메이션, 9%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3%는 내러티브 기획이다.

▲ AI 활용에 대한 답변 (자료제공: 데브컴)

이 외에도 여러 항목에 대한 답변이 공개됐다. 앞으로 지배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디지털/패키지 게임이 27%로 가장 많았고, 유료 구독은 20%, 부분유료화는 18%다. 디지털과 패키지 게임 중에는 디지털이 59%로 패키지를 압도했다.

▲ 지배적인 BM에 대한 답변 (자료제공: 데브컴)

▲ 디지털과 패키지 간 선호도 관련 잘문 (자료제공: 데브컴)

플랫폼 독점 전략에 대해서는 6%를 제외한 모든 응답자가 독점 자체가 줄거나, 기간 한정 독점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클라우드 게임에 대해서는 46%는 주요 플랫폼 업체가 클라우드와 디지털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 예상한 반면, 45%는 PC와 콘솔이 계속 우위를 점할 것이라 전망했다.

▲ 독점작 전망에 대한 답변 (자료제공: 데브컴)

마지막으로 게임업계가 직면한 어려운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경제 및 정치 불안정이 5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시장 포화가 53%, 개발비 상승이 44%다. 미국 관세 상승은 게임업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시장 포화로 인한 신작 흥행의 어려움과 제작비 증가는 대규모 정리해고 릴레이로 업계에 큰 타격을 미쳤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편 데브컴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헬다이버즈 2 내러티브 기획, 스토커 2 개발비화,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의 1인칭 상호작용 등을 소재로 한 여러 강연이 열리며, 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여해 본인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 게임업계가 직면한 어려운 과제에 대한 답변 (자료제공: 데브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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