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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수많은 게임이 쏟아지지만, 그 중 극소수의 작품은 감히 동시기 출시작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곤 합니다. 오는 9월 4일 출시 예정인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하 실크송)이 바로 그런 사례죠. ‘인디계의 GTA’라 불러도 과하지 않을 만큼 막강한 파급력을 지닌 실크송이이 지난 21일 출시일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실크송의 발표에 여러 인디게임들은 생존을 위해 발걸음을 늦추기 시작했습니다. 6종 이상의 게임이 출시일을 연기하고, 공지를 올리며, 사과문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등 출시일 연기라는 이름의 ‘대피 소식’을 전한 것이죠. 흥미로운 점은, 전 세계 게이머들이 이미 이 상황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국내 게이머들 또한 “사실 개발자들도 실크송 하고 싶었던 거지”라는 농담부터, “자연재해는 피해야지”나 “이건 재난 경보다”라는 반응을 보여주며 이를 당연한 일처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들도 실크송을 즐기고 싶으니 연기는 어쩔 수 없다”라는 의견은 큰 공감을 얻었죠. 이는 곧 실크송이 인디게임 업계에서 차지하는 절대적인 위상을 방증한다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인디게임 시장은 지금 거대한 재난에 휘말린 듯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가까이서 본다면 이 난리법석은 일종의 장난이자 WWE 기믹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실크송을 피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홍보해 성공한 사례까지 나오고 있죠. 얼핏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그 속에는 개발자와 게이머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묘한 윈-윈이 숨어 있는 셈입니다. 어쩌면 이런 유쾌한 풍경이야말로 인디게임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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